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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간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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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술이 간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술을 과도하게 마시면 간에 지방이 축적되고 알코올의 대사물질이 간세포를 손상시키게 됩니다.
이때 손상된 간세포가 재생될 시간이 없이 계속 술을 마시게 되면 손상이 더욱 심해지고 체내 영양 부족상태를 초래해서 알코올 간염과 간경변, 간암까지 진행해서 생명을 위협하게 됩니다.
간 건강에 위험을 끼치는 음주량은 순수 알코올양을 기준으로 남성에서 하루 평균 40g, 여성에서 하루 평균 20g 이상의 음주로 생각되고 있는데 알코올 10g의 양을 대략 보면 맥주나 와인, 위스키 각 1잔, 소주는 1잔 반 정도입니다.
따라서 매일 소주 1병을 드시는 성인 남성은 건강에 위험을 끼치는 양을 드시는 것으로 정의됩니다.
술은 종류보다는 마신 알코올의 총량이 중요하므로 건강에 좋은 술은 없습니다.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알코올로 인한 간 손상이 더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하고 비만이나 흡연 역시 알코올 간질환의 발생을 증가시키므로 금연을 권장합니다.
우리나라에 특히 많은 만성 B형, C형 간염의 경우에는 음주 시에 간손상을 배가시키고 간경변증과 간암의 발생을 증가시키므로 만성 간질환이 있으신 분은 반드시 금주하셔야 합니다.

김강모 교수 /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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