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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동맥 화학 색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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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전 세계적으로 시행!
1984년 국내에서 첫 시술이 이뤄진 이래 안전하고 유용한 간암치료로 알려진 치료법, 간동맥 화학색전술!!

서울아산병원은 하루 20여건, 1년에 5,000여건을 시행할 정도로 이 분야 국내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본 영상물에서는 간동맥 화학색전술에 대한 여러분의 궁금증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암은 보통 혈액에 의존해 영양분을 공급받으며 자라죠~
이런 암의 속성을 이용한 치료법 중의 하나가 여러분이 시행할 간동맥 화학색전술인데요.
말 그대로 간종양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동맥을 찾아 항암제를 투여 하고 혈관을 색전 물질로 막아 종양을 치료하는 시술입니다.


그런데 혈액을 차단하면 정상적인 간세포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닐까 궁금해 하실 텐데요.
간은 두 개의 혈관에 의해 산소와 영양을 공급받습니다.
하나는 문맥이라는 혈관에서 75%를, 다른 하나는 간동맥에서 25%의 혈류를 공급받죠.


정상적인 간 조직은 주로 문맥에서 혈액을 공급받지만 특이하게 간 종양은 간동맥에서 혈액을 공급받습니다.
따라서 간동맥의 혈류를 막으면 종양은 굶어 죽게 되고 정상적인 간 조직은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암세포를 괴사시키게 되는거죠.
무엇보다 간동맥화학색전술은 다발성이거나 수술적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에도 시술이 가능하며, 수술에 비해 치료 후 회복되는 기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종양을 공급하는 혈관을 치료하다 보면 종양이 괴사되면서 우측 위의 복부 쪽에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통제로 조절이 가능하고요. 주위 장기로 약물이 흘러가 염증을 유발할 수 있지만 드문 경우입니다.
또 조영제나 약물의 부작용으로 구토, 두드러기, 호흡곤란 등이 생길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없어지니까 비교적 안전한 시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술을 하고 나면 사용한 약물이나 색전후 증후군으로 식욕부진, 구토, 발열,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일주일 이내 사라지고 증상에 따라 구토방지제나 진통제를 투여하면 괜찮아집니다.
그러나 드물지만 간 기능이 많이 저하된 환자에서는 간부전이 발생할 수 있고 감염에 의해 패혈증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본격적으로 시술과정을 설명할텐데요…
먼저 시술 전 준비과정입니다.


첫째,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를 복용하고 있을 때는 시술 과정에서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간호사나 담당의에게 미리 알려야 합니다.
둘째, 의사로부터 시술 방법과 부작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동의서를 작성하게 되고,
셋째, 감염예방을 위해서 시술 부위는 삭모를 합니다.
또한 착용하고 있는 시계나 반지, 목걸이 등은 시술 전에 모두 제거하고 속옷과 양말을 벗은 후 검사용 팬티와 환의만 착용하게 됩니다.
넷째, 시술 스케줄에 따라 오전일 경우 자정 이후 금식, 오후일 경우는 조식 후 금식을 해야 하는데 조식은 절반 정도로 가볍게 드셔야 합니다.
다섯째, 시술 전날 저녁 9시 경에는 시술 후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액을 맞게 됩니다.
여섯번째, 시술 후 출혈이나 혈관 손상등의 합병증을 확인하기 위해 족배동맥을 표시합니다.

시술실로 가기 전에는 미리 소변을 보도록 하며 시술직전 진통제와 구토방지제를 맞은 후 눕는차를 이용하여 혈관조영실로 이동합니다.
시술 시간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간동맥 화학색전술은 보통 한 시간 정도가 소요되는데요.
먼저 국소마취를 한 다음, 사타구니인 서혜부(아랫배와 접한 넓적다리 주변)를 통해 카데터라는 2,3mm의 가는 관을 삽입합니다.
카데터가 간동맥에 들어가면 혈류를 자세히 볼 수 있는 혈관조영제를 주입하여 종양의 유무 및, 형태와 위치, 혈류를 공급하는 혈관 등을 파악합니다.

치료방침이 결정되면 1mm정도 굵기의 관을 이용하여 종양에 혈류를 공급하는 간동맥을 선택한 다음, 항암제와 색전 물질을 넣어 시술합니다.

그리고 다시 간동맥에 조영제를 주입해 치료가 잘 되었는지 확인한 후 카데터를 제거합니다.


지혈을 돕기 위해 지혈패드와 모래주머니로 마무리하면 시술은 끝나는데요.
무엇보다 환자 여러분이 지켜야 할 중요한 것은 시술 후 관리입니다!!


Q. 식사는 언제부터 할 수 있나요?
네, 먼저 시술 후에는 사용한 약물로 인한 울렁거림과 구토가 있을 수 있으므로 3시간 정도 금식을 해야 합니다.
식사는 모래주머니를 제거한 후 물부터 드시고 이상이 없으면 일반 식사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Q. 시술 후 모래주머니를 올려놓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또 얼마나 올려놓아야 하나요?
시술부위 모래주머니는 지혈을 돕기 위해 적용하는 것입니다.
지혈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출혈이 될 수 있으므로 3시간 가량 모래주머니를 올려놔야 하며, 이때 시술한 다리는 구부리거나 움직이지 말아야 합니다.

모래주머니는 간호사가 시술 부위를 확인한 후 제거해줄텐데요.
시술 부위에 부착되어 있는 거즈에는 지혈패드가 있어 지혈을 도와주므로 24시간 동안 유지해야하며 24시간이 지난 후 물을 적신 다음 떼어내면 됩니다.


Q. 시술 후에 소변이 잘 안나오는 경우가 있다고 하던데요. 그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네, 하복부 팽만감이 있으면서 소변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시적인 현상이므로 불안해하지 말고 담당 간호사에게 알려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오른쪽 어깨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두통, 딸꾹질, 오한, 열감 등이 있을 수 있으니 증상이 있을 경우는 간호사에게 알려주십시오.


Q. 가장 궁금한 것이 시술의 효과입니다. 간동맥 화학색전술은 한번으로 끝나는 건가요?
이 치료의 효과는 보통 시술이 끝나고 3~4주 후에 촬영한 CT 나 MRI로 판정하게 됩니다.
그 결과에 따라 1~3개월마다 간동맥화학색전술을 반복해서 시행할 수도 있는데요.
횟수는 환자에 따라,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또한 경과가 좋은 경우에도 혈액검사와 CT 등의 검사를 통해 재발 여부를 평가하게 됩니다.


Q. 시술 후에 일상생활은 어떻게 하면 되나요? 주의해야 할 것은 없는지요?
시술 후 2주 정도는 무리한 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피하고, 피로하지 않은 정도로 일상생활과 가벼운 활동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퇴원 후에도 오한을 동반한 고열이 발생하거나 지속될 때. 심한 통증이나 황달, 복수 등이 발생할 경우에는 응급실 통해 빨리 내원하셔야 합니다.


Q. 시술 후에 음식은 어떤 걸 먹으면 좋을까요?
시술 후 입맛이 없고 피곤한 증상이 2~3주 이상 지속될 수도 있으나 간기능 회복을 위하여 고르게 영양을 섭취하는 균형잡힌 식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간에 좋다고 알려진 민간요법이나 건강보조식품들은 효능과 부작용이 증명되지 않았으므로 간기능을 악화시킬수 있으므로 절대적으로 피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간동맥 화학색전술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환자 여러분의 빠른 쾌유를 위해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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