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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VS 저혈압 바로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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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기분이 좋지 않을 때를 저혈압이라고 표현을 하는데요.
기분이 좋다고 해서 혈압이 높아지고, 기분이 나쁘다고 해서 혈압이 낮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혈압은 어떻게 구분을 하고, 어떤 위험이 있는지 건강플러스에서 고혈압과 저혈압의 궁금증을 풀어드리겠습니다.

혈압이란, 혈액이 혈관 속을 흐리고 있을 때 혈관벽에 미치는 압력을 말합니다.
정상 혈압은 80에서 120mmHg(밀리머큐리)이고, 고혈압은 90에서 140mmHg(밀리머큐리)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저혈압은 고혈압과는 달리 어느 정도 이하의 혈압이라고 정확히 규정할 수는 없으나 일반적으로 혈압이 60~100 mmHg(밀리머큐리)이하인 경우를 저혈압이라고 합니다.

# 김민석 /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
Q. 고혈압과 저혈압의 원인은?
고혈압의 원인은 가족력, 음주와 흡연, 운동 부족, 비만, 짜게 먹는 식습관, 스트레스 등 환경과 심리적인 요인이 있는 반면, 저혈압은 근본적인 원인을 찾기가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심장 질환이나 내분비질환, 출혈, 오랫동안 서 있게 되면 중력 때문에 혈액이 아래로 몰리면서 저혈압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평소에 신체검사 등에서 특별한 원인 없이 혈압만 낮게 측정되는 경우도 흔히 있을 수 있습니다.

고혈압은 치료를 하지 않게 되면 뇌졸중, 심부전증, 관상동맥질환, 시력 저하 등의 합병증 위험이 높습니다.
고혈압은 혈관 압력이 천천히 올라가 초기에는 정확한 증상을 알기 어렵지만 평소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는 현기증, 귀울림, 피로감, 눈의 침침함, 손발저림, 가슴 답답함 등이 있습니다.

저혈압은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혈압이 낮은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를 볼 수 있으나 증상을 유발할 정도로 심한 저혈압이 최근 생겼을 경우, 원인에 대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저혈압의 증상은 어지러움, 미열, 구토, 피로감, 호흡곤란, 우울증, 실신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Q. 고혈압과 저혈압의 예방법은?
고혈압은 평소 생활 습관으로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염분섭취량을 제한하고 유산소 운동을 매일 해주면 혈압을 낮출 수 있으며, 적당한 음주를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혈압은 체중과 관련이 매우 높아서 체중이 늘면 혈압도 따라 오르기 쉽습니다.
체중이 정상보다 증가하면 고혈압 발생확률이 정상의 2~6배까지 증가하기 때문에 평상시 적절한 체중 관리가 중요합니다.

저혈압 또한 몇 가지 주의 사항을 잘 지키면 심각한 증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평소 식사 시에 위장 장애가 초래되지 않는 범위에서 염분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규칙적인 식사와 꾸준한 운동을 하되, 과격하거나 심한 운동을 피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고혈압과 저혈압에 대한 궁금증을 알아보겠습니다.

Q. 혈압약, 한번 복용하면 끊을 수 없다?
혈압을 낮추기 위한 생활 습관 교정으로 혈압이 일부 떨어지는 경우가 있지만, 그런 생활을 지속할 수 없는 경우 약을 계속 먹어야 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혈압약을 지속해서 복용해도 대개는 큰 부작용이 없고 조기에 혈압약을 드시는게 여러 고혈압 관련 합병증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혈압은 일찍 진단받고 적절히 혈압약을 드시면서 관리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Q. 고혈압보다 오히려 저혈압이 위험하다?
그렇지 않습니다.
심한 출혈이나 심각한 심장 기능 저하 등 위급한 상황에서 급작스럽게 혈압이 떨어지는 경우가 위험할 수 있지만 오래 지속된 저혈압은 대개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저혈압이 고혈압보다 더 위험한건 아닙니다.

건강을 위한 혈압 질환 관리는 다르면서도 비슷한데요.
하지만 규칙적인 운동으로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식사 시간과 좋은 식습관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정상 혈압을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건강플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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