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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의사] 위암환자, 이것만은 먹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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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버섯, 차가버섯, 홍삼, 막걸리는 위암에 좋은 음식일까요?

#서울아산병원 #암행의사 #위암

서울아산병원 위장관외과 유문원 교수입니다. 암과 동행하는 의사, 암행의사 프로그램으로 여러분을 만나 뵙게 돼서 대단히 반갑습니다. 우리나라 환자들이 제일 많이 물어보시는 것이 무엇을 먹어야 되느냐, 무엇을 먹으면 안 되느냐 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꼭 먹지 말아야 하는 음식은 없습니다. 꼭 먹어야 하는 음식도 없습니다. 지금까지 드시던 음식 그대로 드시고 오시면 되고 따로 뭔가 챙겨 드실 필요는 없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제 환자분 중에 수술 전에 몸에 좋다고 보이차를 계속 하루에 2~3리터씩 드시고 오신 분이 있는데 입원해서 혈액 검사를 했더니 간 수치가 너무 나빠진 겁니다. 그래서 수술을 못 하고 연기하고 그냥 퇴원하셨던 분이 계십니다. 환자들께서 뭔가 수술 전에 몸을 보양하고 싶어서 이상한 상황버섯, 차가버섯 기타 등등 이상한 건강보조식품을 드시고 오시는데, 이런 것들은 의학적으로 증명된 바가 하나도 없습니다.

대체적으로 환자분께서 양배추즙이나 또는 막걸리가 위암에 좋다는 얘기를 어디서 듣고 오셔서 저한테 여쭤보시는 분들이 있는데 양배추즙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권하지는 않고, 막걸리는 술이기 때문에 저는 권하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술이 위암에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들이 계속 나오고 있어서 여러분들은 술 안 드시면 좋겠습니다. 막걸리도 술입니다.

또 환자분들께서 많이 물어보시는 것은 홍삼입니다. 홍삼이나 인삼을 드시고 싶은 마음이 있으신 것 같아요. 가족들께서는 암환자에게 내 가족으로서 해 드리고 싶은 마음에 인삼이나 홍삼을 해 드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은 아직 위암에 좋다는 증거가 많이 부족합니다. 건강한 사람들이 그런 것들을 섭취하는 것은 무언가 활력에 도움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위암환자들이 그런 음식을 의사와 상의 없이 드시는 것은 조금 위험할 수 있습니다. 간 수치가 굉장히 높게 나오고 그러면 의사들이 진단을 할 때 상당히 혼선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는 급성 간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굳이 그 돈으로 건강보조식품을 사시는 것 보다 차라리 가족들끼리 즐겁게 고기 한 번 사 드십시오. 저는 그것을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많이 들어왔죠. 균형 잡힌 식단, 하나를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잘 드시는 것이 제일 좋겠습니다. 너무 짠 음식, 탄 음식, 훈제 음식 이런 것들은 위암에 좋지 않다고 돼있고, 저도 물론 단짠(달고 짠 음식)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런 짠 음식들이 위암을 발생시키는 고위험 요소가 되기 때문에 이것을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과일이나 신선한 채소, 규칙적인 식사가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위암환자들께서 꼭 하면 안 되는 것은 술 드시는 것과 흡연입니다. 드시면 도움이 되는 것은 신선한 채소와 과일 등이 도움이 될 것 같고요. 균형 잡힌 식단으로 골고루 섭취하시는 것이 위암 환자에게 가장 좋은 음식 섭취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제가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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