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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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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에는 가장 쉽게 접하고 가장 병원을 많이 오시는 부정맥을 3가지 정도 간략하게 소개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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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에서 환자분한테 “부정맥이 있어요.” 라고 하면 환자분이 “부정맥이 뭔가요?” 라고 물으십니다. 부정맥이란 것이 뭐냐 하면 정맥이 아닌 것, 맥박이 뛰는데 규칙적으로 자기가 원래 나와야 될 맥박이 아니고 엉뚱한 맥박이 나오고 잘못된 맥박이 나오는 것을 우리는 부정맥이라고 합니다. 이 부정맥은 제일 크게 서맥성 부정맥과 빈맥성 부정맥 두 개로 나뉘는데 정상 심박동은 1분에 60~100번 정도 뛰어야 합니다. 그래서 60회 밑으로 내려가면 맥이 느리게 뛰는 서맥성 부정맥이 되는 것이고 100회 이상으로 올라가면 빈맥성 부정맥이 되는 겁니다. 맥이 너무 느리게 뛰거나 너무 빠르게 뛰거나 박동수가 괜찮은데 굉장히 불규칙하게 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들이 부정맥성 질환이라고 할 수 있고, 이런 부정맥들 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이것이 급사나 아니면 심각한 상해와 연관이 있나 없나에 관한 것이며, 그렇게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 아닌 부정맥들의 경우에는 대부분 증상을 조절하는 치료들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어떤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는 경우에는 다양한 수술이나 시술 또는 약물 치료를 통해서 그런 요소들을 제거하기 위한 치료들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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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정상적인 사람의 심장을 앞뒤로 잘라서 본 것인데 정맥이 무엇이냐 하면 여기 동방결절이라고 하는 우심방의 제일 위쪽 부분에서 맥이 60~100회 정도 만들어져야 되고 이것이 양쪽 심방쪽으로 전기가 흐른 다음에 방실결절이라고 하는 곳에서 일단 한번 모입니다. 모인 전기들이 다시 여기의 좌심실하고 우심실을 따라서 이렇게 동시에 퍼져나가는 이것이 정맥입니다. 이런 것들이 60~100회 정도 나와야 정맥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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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시면 정상적으로 심장이 뛰고 있을 때 동방결절에서 전기가 방실결절로 간 다음에 여기에서 양쪽 심실쪽으로 규칙적으로 가는 것을 저희가 정맥이라고 하고 이것이 아닌 모든 것은 다 부정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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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정상맥박은 심전도를 보면 다음과 같이 보입니다. 심방이 한 번 뛰고 심실이 한 번 뛰고 회복되고 또 심방이 한 번 뛰고 심실이 한 번 뛰고 또 회복되고 이런 과정들이 쭉 이어지는 것이 저희가 정맥이라고 하는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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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이 더 빨리 120, 130, 150회 이렇게 뛰거나 맥이 30, 40회로 아주 느리게 뛰거나 아니면 맥이 뛰긴 뛰는데 아주 불규칙하게 뛰는 이런 경우들을 저희가 부정맥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부정맥의 증상들을 보면 대부분의 경우 빈맥과 서맥 2개로 나누었을 때 빈맥은 대부분 좀 두근거리는 것이 문제입니다. 외래에서 환자분한테 본인이 느끼는 맥박을 손으로 쳐보라고 하면 이정도 속도 정도 됩니다 (빠른 속도로 탁탁탁탁 단상에 울림이 있음) 150~200번 정도 이 정도로 빠르게 뛰는 것이 빈맥성 부정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심장이 아주 강하게 또는 빨리 뛰는 불쾌한 느낌이 있고 건너뛴다는 분들도 있고 두근거린다, 벌렁벌렁 거린다 아니면 아주 불규칙하게 뛴다, 심장이 터질 것 같다 아니면 목같은 곳이 벌렁거린다고 얘기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너무 빨리 뛸 경우에는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서맥성 부정맥은 심장이 60~100회 정도 뛰어줘야 된다고 했는데 보통은 40~50회까지 증상이 없는데 40회 밑으로 떨어져서 심장이 30회 뛴다고 하면 피가 반밖에 안도는 겁니다. 그래서 머리쪽으로 가는 피가 부족해지고 몸을 도는 피가 부족해지기 때문에 머리쪽으로 가는 피가 3초 이상 순간적으로 가지 않게 되면 의식을 잃고 쓰러지게 되고 그 다음에 전체 맥이 30회 정도로 느리게 뛰면 몸에 필요한 피의 반밖에 못 가기 때문에 피로감과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고, 보통 폐를 통해서 폐에 있는 피가 심장을 통해서 몸으로 가게 되는데 이것이 펌프 기능을 잘 못하게 되면 이것이 폐에 쌓여서 울혈성 심부전, 폐에 물이 차게 되고 호흡 곤란하고 이런 증상들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은 대부분의 경우 부정맥은 무증상인 경우가 제일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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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그럼 이 중에서 어떤 경우에 응급실로 가야 되느냐, 어떤 경우에 병원에 빨리 가서 찾아봐야 되느냐를 알아보면 일단은 실신이 제일 위험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의식을 잃는 경우, 특히 의식을 잃으면서 머리를 부딪치거나 아니면 어딘가에 외상을 입는 경우에는 응급실을 가거나 아니면 의식이 바로 돌아온 경우라면 외래를 빨리 잡아서 경과를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로는 숨이 너무 찰 경우, 숨이 차다는 것이 좀 움직이거나 이래서 숨이 찬 것까지는 괜찮은데 숨이 차서 누워있을 수가 없다 이 정도가 되면 그냥 바로 응급실로 가시는 것이 안전할 겁니다. 그게 아니고 그냥 아주 빠르게 뛴다 이런 것들은 조금 경과를 볼 수도 있지만 실제로 사람이 150~200번 정도 심장이 뛰는 것을 그리 오래 견디지 못합니다. 원래 외래 진료를 받고 있고 응급시 쓸 수 있는 약물을 받으신 상태라면 그것을 드시고 조금 경과를 볼 수가 있겠지만 도저히 감당이 안되면 근처 병원을 가서 심전도를 빨리 찍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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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부정맥의 진단은 일단은 병력, 아까 말씀 드렸던 어떤 증상들이 있는지, 그 다음 중요한 것들은 기존에 어떤 심장질환이 있는지 없는지 그 다음 갑상선 질환이나 폐질환 같은 다른 장기의 질환이 있는지가 중요할 것입니다. 부정맥은 증상만으로는 아무것도 진단을 할 수가 없습니다. 사실은 심장이 120, 130회 정도로 뛰었을 때 제일 많은 원인이 원래 자기 맥을 예민하게 느끼시는 분이 제일 많습니다. 정상맥인데 그것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술을 마시거나 예민해져 있거나 이럴 경우에는 이정도 속도로 심장이 아주 세게 뛰는 것처럼 느끼고 이것이 부정맥이 아닐까 해서 병원에 오신 경우가 제일 많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증상도 중요하지만 심전도에서 뭔가가 찍혀야지 부정맥이 있다 없다를 말씀 드릴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증상이 간헐적으로 있을 때, 150~200번 이 정도로 뛰다가 한 5분 뛰다가 멈춰버린다, 10분 뛰다가 멈춰 버린다 이럴 때에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하는 것인데 일단 제일 좋은 것은 증상이 있을 때 근처병원에서라도 심전도를 찍을 수 있으면 제일 좋고 그것이 안될 경우에는 저희가 24시간 생활심전도라고 해서 하루 종일 심전도를 찍는 기계를 달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이것도 24시간 밖에 보지 않는 거라서 한계가 있을 수 있어서 이럴 경우 환자분께 두 가지 방향을 제시해 드립니다. 환자분의 증상이 너무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일단은 환자분이 위험 해질만한 조건이 없는지, 심장기능이 떨어져 있거나 협심증이나 판막증이 동반되어 있거나 다른 위험한 질환이 있는지 확인한 다음에 아주 위험도가 높지 않은 경우에는 증상이 너무 자주 있지 않다면 좀 경과를 보면서 증상이 있을 때 근처 병원에 가서 심전도를 찍어 보라고 하고 경과를 보는 경우가 있고 또는 증상이 너무 힘들어서 못 견딜 경우에는 10~20만원 정도 하는 자가심전도 기계가 있습니다. 그것을 가지고 본인이 심전도를 찍게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부정맥이 있을 때 부정맥과 연관이 있다고 증명되지는 않았지만 자꾸 환자가 의식을 잃고 기절하는 일들이 반복될 경우에는 새끼손가락만한 심전도 기계를 몸 안에 이식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것은 루프 레코더(loop recorder)라고 하는데 이런 것들을 통해서 의식을 잃는 것이 부정맥성 질환인지 아닌지 위험한 부정맥이 있는지 없는지 이런 것들을 어떤 방법을 통해서든 일단은 심전도를 통해서 확인되어야 부정맥이 있는 것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08:56
부정맥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말들이 굉장히 어려우니까 이것은 넘어가기로 하고 임상에서 가장 많이 보고 환자들이 제일 많이 오시는 부정맥 3가지 정도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09:08
제일 먼저 저희에게 제일 많이 오는 것은 기외 수축이라고 하는 것인데 증상이 없는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증상이 있다면 간혹 맥이 빠지거나 멎는 느낌, 가슴이 갑자기 철렁 내려 앉는다, 가슴이 잘 뛰다가 갑자기 울컥하다가 또 잘 뛰다가 울컥하거나 아니면 한 번씩 건너뛴다, 정상이다 울컥하고 정상이다 울컥하고 이렇게 건너 뛴다고 이런 증상들로 이야기를 하시는데, 이런 것이 심방에서 올 수 있고 심실에서 올 수도 있습니다. 심전도를 보게 되면 이렇게 정상으로 잘 뛰고 있다가 심방 한번, 심실 한번, 심방 한번, 심실 한번 이렇게 뛰고 있다가 갑자기 심실이 빨리 뛰어 버립니다. 정상적으로는 자기 맥이 여기에 와야지 정맥인건데 심실에서 이상한 맥이 앞에 갑자기 조기에 나와 버리기 때문에 이것을 조기 수축 또는 기외수축이라고 하는 겁니다. 이런 심전도는 특히 외부 병원들이나 수술준비를 하다가 이런 것이 우연히 발견 되어서 외래를 옮겨 오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하느냐? 환자분의 상태를 보고 결정을 하게 되지만 조금 연세가 있거나 예전에 심장치료를 한 분이시라면 아까도 말씀 드렸듯이 구조적으로 심장에 뭔가 문제가 있어서 이것이 이차적으로 생긴 것이 아닌가 그런 것들에 대해서 심장초음파나 운동부하검사 이런 것들을 해 볼 수가 있겠고, 그런 것들에서 큰 의미가 없고 큰 이상이 없으면 그냥 경과 관찰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서 정상적으로 또는 아무 증상이 없는 멀쩡한 사람을 24시간 심전도를 찍어 보면 자기 심장이 하루에 10만 번 정도 뛰게 되는데 그 중에 1~2%정도는 기외수축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니 이것은 정상인한테도 있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고 병이 있는 것인지만 확인을 하면 됩니다. 만약에 이런 증상들이 너무 심하다, 너무 심할 경우에는 약물로 증상을 좀 조절 해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주 드물게는 이것과 관련 되어서 너무 자주 나오면,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게 되면서 심장기능 자체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약을 좀 더 강하게 쓰거나 부정맥 자체를 없애주는 시술을 해 줄 수도 있습니다.

11:28
오늘 부정맥 파트에서는 일반인 대상으로 말씀 드리면 사실은 이거 하나만 말씀 드려도 될 정도입니다. 외래로 오시는 환자분들의 70~80%정도는 심방세동이라는 부정맥입니다. 이것은 말로 하자면 심방 내의 수많은 곳에서 무질서한 전기자극이 생기면서 정상맥이 안 나온다, 심장은 수축능력을 잃게 되고 심실은 방실전도계 상태에 따라 불규칙하게 수축한다고 되어 있는데 말로 하자면 너무 어렵고 그냥 동영상을 보는 것이 낫습니다.

12:00
정상적으로는 사람 심장이 아까도 말씀 드린 것처럼 심방이 한 번 뛰고 심실이 한 번 뛰는 것이 정상입니다.

12:07
그런데 심방세동이라는 부정맥은 심방쪽에서 전기신호들이 막 이렇게 회오리치는 거에요. 그러면서 심방이 이렇게 바들바들 떨게 됩니다. 정상적으로는 심방에서 심실쪽으로 피를 꾹꾹 짜주는 역할을 해줘야 되는데 그것이 안되고 심방이 바들바들 떨고 있기 때문에 심방쪽에서 심실쪽으로 피가 잘 못 내려가게 됩니다. 물론 사람 몸에 피를 직접 보내는 펌프는 심실이기 때문에 심방이 바들바들 떨고 있고 심방에서 심실로 피가 못 내려간다고 해서 사람이 급사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이것은 급사할 수 있는 그런 부정맥은 아니지만 증상이 심하신 환자분들 말을 들어보면 심장이 매우 빠르게 계속 뛰게 되니까 내가 죽을 것 같아서 병원에 왔다고 많이 얘기 하십니다. 그래서 증상 자체도 상당히 큰 문제이고 두 번째 문제는 심방이 매우 불규칙하게 뛰기 때문에 심방에서 심실로 가는 피가 30% 정도 줄어들게 됩니다. 그리고 꾹 짜주고 이완되는 펌프 기능도 규칙적으로 반복이 되어야 하는데 아주 불규칙하게 뛰게 되기 때문에 심장에서 나가는 피가 30~40%정도 줄게 됩니다. 그래서 심부전이 올 수 있다는 것이 문제이고 세 번째 문제는 30~40% 정도 혈액이 감소되어 내려가기 때문에 내려가지 못한 피들이 전부 심방 안에 맴돌게 됩니다. 심방 안에서 혈액이 맴돌게 되면 혈전이 되는 것이고 혈전이 생긴 것들이 퍼지게 되면 중풍이 되게 되는 것이고 전체 중풍의 1/4~1/3정도는 심방세동이라는 부정맥 때문에 생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3:53
그래서 치료를 요하는 가장 흔한 부정맥이고, 심장 안에서 전기신호들이 굉장히 불규칙하게 회오리 치는 상태가 되어 버린 것이고, 이게 왜 생기느냐고 많이 물어보시는데 많이 생기는 원인 자체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심장이 노화가 되어서 그렇습니다. 사람이 나이가 들면 원래 이런 것이 생길 수 있게 되는 것이고 거기에서 좀 더 유발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술과 굉장히 직결되어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술 자체가 심방이 노화되는 것을 더 빨리 진행시켜버립니다. 그 다음에 과도한 스트레스나 불면, 카페인 같은 것들이 이 부정맥을 잘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70세 이상에서는 전 인구의 5% 정도가 이 병을 가지고 있다고 하고 우리나라 전체에서 봤을 때는 백만 명 정도가 심방세동이라는 부정맥을 가지고 있고, 모든 부정맥 질환의 대부분은 거의 심방세동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14:57
아까 말씀 드렸듯이 심박출량이 떨어져서 심장 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무기력증이나 호흡곤란이 있을 수가 있고, 심박동수가 아주 빨라져서 170~180회 이렇게 불규칙하게 뛰게 되면 사람이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들게 되고 이것 자체 때문에 불안하고 두근거리며 힘들어할 수 있으며, 제일 중요한 것은 사실 혈전 색전증입니다. 중풍, 뇌경색 머리로 이런 핏덩어리들이 올라가 버리면 머리가 죽어 버리기 때문에 죽어버리는 부위에 따라서 입이 돌아가거나 손발이 마비되는 등의 중풍이 올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나머지 2개는 사실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박출량은 좀 떨어져도 경과를 볼 수 있고 박동수는 너무 빠르지만 않게 110~120회 이 정도만 되면 충분하다 할 수 있는데 혈전 색전증에 대해서는 평생 어떤 일이 있어도 약을 무조건 드셔야 된다고 그렇게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16:01
심방세동의 치료의 제일 근간이 되는 것은 항응고제 치료입니다. 부정맥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을 것 같지만 피를 묽게 해 주는 것, 혈전이 안 생기도록 하는 것이 제일 가는 치료의 근간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증상에 따라서 맥이 너무 빠를 경우에는 맥박수를 좀 조절 해주게 되고 아까 말씀 드렸던 심장 기능이 떨어진다든지 아니면 부정맥 때문에 다른 심장의 기능, 판막 등에 이상이 생긴다든지 다른 장기 기능에 영향을 줄 경우에는 정상맥으로 돌리기 위해서 항부정맥제를 쓰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항부정맥제들은 오래 쓰기가 힘든 경우가 많아서 그럴 경우에는 전기 충격을 주거나 전극도자 절제술이라는 것을 합니다. 제가 매일 수술복 입고 다니는 것이 이렇게 시술하는 것 때문에 이렇게 입고 다니는 것이고 그 다음에 흉부외과에서 수술 해 주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16:55
일단은 정상맥으로 돌리기 위한 치료제로는 항부정맥제가 있는데 이것은 심방세동이라고 하는 맥을 정상으로, 심방세동이 생긴 것 자체를 억제시키는 약이기는 합니다. 발작성 심방세동의 발생을 억제한다고 되어 있고 이런 다양한 약제들이 있는데 문제가 되는 것은 심방세동의 부정맥 약제들은 대부분은 심장기능을 저하시키는 약제들입니다. 그래서 심장이 자주 빠르게 뛰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심장을 느리게 안정시키게 되고 그러다 보니 심장의 짜주는 힘을 약화시켜주기 때문에 아주 오래 유지하기는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심장기능 자체가 정상이면 큰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심방기능이 심방세동 때문에 떨어져 있는 사람들한테는 사용하기 힘든 경우가 많아서 최근에 시술로 좀 많이 대체가 되고 있습니다.

17:46
그 밖에 맥박수를 조절하기 위해서 베타 차단제, 칼슘 차단제, 디곡신 등의 약을 쓸 수가 있습니다.

17:50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혈전 색전증, 중풍을 예방하는 것이고 다시 한 번 강조를 드리지만 이것은 보통 75세 이상 그리고 본인이 고혈압이나 당뇨, 심부전 이 중에 하나라도 있다 라고 한다면 평생 피를 묽게 해야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자면 75세 정도 되는 여성분이신데 고혈압과 당뇨가 있다 라고 했을 때 1년에 심방세동을 가진 사람을 그냥 놔두면 중풍이 생길 가능성은 5%정도됩니다. 그런데 이 항응고제들을 써주면 그 중에서 70~80%정도는 예방이 됩니다. 그리고 20~30% 정도에서 중풍이 생기게 되더라도 피가 묽은 상태에서 생긴 중풍은 그 증상이 굉장히 가볍게 합병증이 없이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반대급부로는 피를 묽혀 놓기 때문에 출혈 위험도가 올라갑니다. 그래서 예를 들면 코피가 너무 많이 나서 이비인후과에 가서 치료를 받았어야 됐다, 위궤양인데 피가 많이 나서 내시경 치료를 해야 한다 이런 일이 생길 가능성이 1년에 3~4%정도 있고, 피멍이 들거나 양치질을 하다가 피가 나는 것들은 7~8% 이상 많이 나타납니다. 그렇긴 하지만 치명적인 것, 뇌출혈 같은 경우 0.1~0.2% 정도로 보고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쉽게 생각하면 항응고 치료는 나는 약간은 피가 날 수는 있지만 중풍을 맞지 않겠다 이런 식으로 예방적 치료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되고 모든 경우에 심방세동이 있으면서 75세 이상 고혈압이나 당뇨, 심부전이 있으면 거의 무조건적으로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19:48
그 다음에 심방세동을 정상으로 돌리기 위한 비약물 요법으로는 전기충격을 주는 방법이 있는데 이것을 하면 일시적으로는 정상맥으로 돌아옵니다. 영화를 보면 전기충격을 줬을 때 죽었던 사람이 살아나고 이런 것들이 있을 텐데 그런 것 정도는 아니고 그냥 전기를 세게 줘서 일시적으로 정상맥으로 억지로 만들어버린 겁니다. 그 다음에 유지는 약물로 하는데 약물로 정상맥을 만들지는 못해도 일단 정상으로 한 번 돌려 놓으면 유지가 되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이 방법을 시도를 해보고 수술을 통해서 부정맥이 나오는 부분을 이렇게 잘라내 버리는 방법도 있기는 한데 이것은 가슴을 열어야 되는 수술이기 때문에 다른 심장 수술, 판막수술이나 혈관질환 수술을 해야 되는 분들이 있을 때 병행해서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0:35
그리고 그런 조건들이 없는 분들은 전극도자 절제술이라는 것을 하게 되는데 이렇게 그냥 전기로지진다 라고 말씀을 드리는데 이렇게 다리쪽으로 카테터를 2~3개를 넣어서 심장에 부정맥이 나오는 부분을 이렇게 점으로 찍어서 전기로 태워서 없애 버리는 경우입니다. 최근에는 풍선을 이용하는데 보통 심방이 폐정맥과 이어지는 4군데 부분에서 부정맥이 대부분 나오기 때문에 그 부분을 전기로 태우게 되는데 여기를 풍선으로 한번에 찍어서 다 얼려서 태워 버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번 주에 제가 시술한 분인데 빨간 곳은 완전히 전기가 없는 부분이고 핑크색인 부분들은 전기가 정상인 부분들입니다. 그 중간에 합선된 부분에서 부정맥이 자꾸 나오니까 이렇게 전기로 태워주면 폐정맥이 있는 부분은 전기가 완전히 없어지고 나머지 심장들은 전기가 일렬로 똑바로 쭉 갈 수 있는 이런 길을 만들어주는 시술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는 하지만 심방세동은 계속 진행하는 병이고 노화와 관련된 병이기 때문에 재발률이 20~30%정도는 있습니다. 그래서 재시술을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 예전에는 증상 조절만을 위해서 시술을 한다고 생각했지만 최근에는 특히 심장기능이 떨어진 환자들에서는 시술을 할 경우에 사망률이 감소하고 심부전이 악화될 가능성이 감소되는 것들이 보고가 많이 되고 있어서 이런 조건들이 있는 분들에 대해서는 좀 더 적극적으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22:04
마지막으로 말씀 드릴 것은 심실 빈맥, 심실 세동인데

22:09
이것은 60세 정도 되는 환자분이셨는데 밤에 주무시다가 갑자기 숨을 헐떡거리며 숨을 안 쉬어서 옆에 있던 부인께서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119에 연락을 하셨습니다. 심전도를 찍으니까 119에서 이 심전도가 나와서 바로 자동제세동기에서 전기충격을 빵! 줘서 회복이 된 상태로 저희한테 오셨던 환자분입니다.

22:35
이것은 심실성 부정맥인데 심실성 부정맥은 심방하고는 다릅니다. 심방에서 생기는 부정맥들은 심실은 정상으로 뛰기 때문에 사람이 급사하거나 그러진 않는데 심실성 부정맥은 급사할 수 있습니다. 그림을 보시면 이렇게 뛰다가 심실이 바들바들 떨면 심장에서 대동맥으로 나오는 펌프 자체가 마비되어 버린 겁니다. 그래서 이것은 사망한 것과 같은 상태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23:04
그래서 이런 부정맥들이 보일 수가 있는데 심실성 빈맥들은 왜 생기느냐 하면

23:07
대부분은 심근경색 때문에 생깁니다.

23:12
80%정도는 심근경색, 20%정도는 나머지 심근증, 1% 미만으로는 그냥 저절로 생기기도 하는데 심근경색때문에 사람이 급사했다라고 하면 둘 중에 하나인데 펌프가 막혀서 펌프가 안 뛰든지 아니면 앞에 나왔던 이런 부정맥이 심장이 죽으니까 그쪽에 전기들이 합선이 되어서 심실이 바들바들 떨다가 급사하는 이런 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23:37
그래서 이런 질환들이 있었을 경우에는 급사를 방지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어깨 밑에 제세동기라고 하는 기계를 넣어 놓고 심방에 하나, 심실에 하나 전선을 넣어 놓으면 기계가 부정맥이 생기는 지를 관찰하고 있다가 위험한 부정맥이 생긴다 라고 하면 이쪽에서 전기 자극을 줘서 부정맥을 없애기도 하는데 영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전선하고 기계 사이에서 쇼크를 줘서 살리는 것처럼

24:10
그런 기계를 몸 안에 이식을 하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것에 더해서 약물치료, 생활습관 교정 그 다음 원인 치료, 협심증 같으면 앞에 강도윤 교수님께서 혈관을 뚫어주고 피가 돌게 해주고 심부전이 문제라면 뒤에 나오실 최효인 교수님께서 약물로 조절해주고 하는 식으로 급사하지 않을 보험을 들어놓은 상태에서 원인들에 대한 치료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24:34
마지막으로는 제가 제일 대표적인 부정맥 3가지를 말씀 드렸지만 말씀 드리지 못한 부정맥들이 더 많습니다. 그런 정보들을 객관적으로 얻을 수 있는 사이트 중의 하나는 대한부정맥학회인데 (http://k-hrs.org)로 가서 일반인 자료를 누르게 되면 다양한 부정맥들의 진단과 치료 그리고 유용한 정보들에 대해서 학회차원의 객관적인 정보들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http://khrs.or.kr)는 대한모발학회이니 정확하게 기입해서 방문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6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심장스쿨
2019년 09월 05일 / 서울아산병원 대강당

02.부정맥
조민수 교수 /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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