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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탈락 피부염은 피부 일부분 또는 피부 전체에 홍반성 발적이 나타나거나, 피부가 낙엽 모양으로 벗겨지는 염증성 질환을 의미합니다. 흔히 50세 이상의 중년에게 나타납니다. 여성보다 남성에게 3배 정도 많이 나타납니다.

 

온몸에 탈락피부염이 발생한 예시

원인

탈락 피부염은 대부분 선행 피부 질환이나 전신 질환에 대한 이차적인 과정 또는 반응성 과정으로 나타납니다. 선행 피부 질환으로는 건선, 아토피성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 접촉 피부염, 습진, 옴, 편평태선 등이 있습니다. 또 페니실린 같은 특정 약물의 부작용, 림프종, 백혈병과 암, 원인 불명의 특발성 질환 등이 피부에 독소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우리 몸의 정상 면역 방어 기전을 억제하는 화학 물질이 유리되어 피부에 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① 피부
탈락 피부염의 증상은 피부의 작은 부위에서 시작해 전신으로 번집니다. 머리카락, 손톱, 발톱이 윤기를 잃고 부스러지면서 떨어져 나갑니다. 피부에 홍반이 나타납니다. 피부 껍질이 계속 벗겨지므로 체내 단백질 소모량이 많아집니다. 또한 땀샘이 막혀 체온 조절에 영향을 미칩니다.

 

② 고열
열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이차적인 세균 감염이 있는 경우 열이 더 심하게 납니다. 고열이 나는 경우 손상된 피부를 통해 체내 수분이 빠져나갑니다. 염증이 심한 경우 임파선에 병변이 나타납니다.

 

③ 전신 증상
전신 증상으로는 미열, 빈혈, 혈관 확장, 부종, 저알부민혈증, 근육 소실, 빈맥, 심박출량 증가 등이 확인됩니다. 

 

④ 기타
그 외에 눈꺼풀이 바깥쪽으로 치우치는 안검외반증이나, 여성호르몬 분비 과다로 인한 남성의 여성형 유방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단

피부가 전신적으로 탈락하면 그 잠재된 원인을 찾기 위해 피부 질환의 과거 병력, 임상적 특징이나 소견, 피부 생검, 골수 검사, 림프절 생검, 흉부 X-ray 촬영 등의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검사로도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특발성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전체 환자의 20~50%정도에 해당합니다.

치료

우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경우에 따라 피부과적인 간호와 검사를 위해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탈락 피부염의 치료 방향은 질환 발생 원인에 따라 결정합니다. 약물이 원인이라면 그 약물을 투여하는 것을 중지합니다. 다른 피부 질환이 원인이라면 먼저 그 피부 질환을 치료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스테로이드 제제를 투여합니다. 소양감이 심하면 전분 목욕이 도움이 됩니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여 탈수를 예방하고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야 합니다. 

경과

탈락 피부염의 예후는 원인이 되는 질환의 예후와 직결됩니다. 즉, 약물이나 양성 피부 질환에 의해 발생했다면 심각한 합병증이 없는 한 적절한 치료로 곧 회복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성적일 경우 평균 5년 정도 진행됩니다. 또한 탈락 피부염의 원인 질환이 임파종이나 백혈병 등 악성 질환이라면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주의사항

이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 공급과 보습제 도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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