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신랑은 현재 직장암 치료 후 폐 전이 소견으로 항암 중입니다.

항암 부작용으로 인한 대퇴골두괴사증으로 김철호 교수님께 수술을 받았습니다.

젊은 나이에 양쪽 고관절 수술이라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교수님께서 수술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고 완벽하게 수술도 잘 해주셔서 현재는 집에서 잘 회복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입원했을 때 하루 종일 있었던 수술들을 마치시고 힘드실 텐데 환자를 위해 회진을 오신 모습이 기억납니다.

환자, 보호자 질문에 정말 성의 있게 세세히 설명해 주시던 모습들이 다 기억이 납니다.

수술 후 외래진료가 있어 방문했을 때에도 그 많은 환자들 중에서 저희 신랑과 저를 기억해 주시고, 입원 당시 병실 상황들을 다 기억하고 이야기해 주시는데 정말 섬세하시다고 느꼈습니다.

감동이었습니다.

교수님 덕분에 저희 신랑 양쪽 고관절 수술 잘 되어서 이제는 목발이 없어도 잘 걷고 있습니다.

조금 더 열심히 운동해서 다음 외래 진료 때는 절뚝거리지 않고 진료 보러 가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