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병원 환자의뢰-회송센터(ARC)개설 환자분산을 통한 전체 병원계의 균형된 발전과 국민의료비의 절감이라는 당초의 뜻과는 달리 대형병원으로의 환자집중과 지역병원의 진료의뢰서 발급 창구로의 전락 등 왜곡되고 있는 현행 의료전달체계를 바로 세우기 위한 광범위한 환자의뢰 - 회송체계가 우리 병원과 송파, 강동, 광진, 성동, 강남, 서초구 등 인근 6개지역 의사회 산하 개원의 사이에 시행되어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 병원의 환자의뢰 - 회송체계는 국내 최대 병원인 중심병원으로서 국가적인 관심사항인 의료전달체계의 정립과 국내 의료시장의 개방을 앞두고 국민건강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1,2차 의료기관의 활성화를 통한 의료경쟁력을 강화하는 등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이다.
특히 지역 개원가의 거듭된 요청에 따라 장기간에 걸쳐 기획되고 준비된 제도인 만큼 그 의미가 특별하다. 이를 통해 대형 병원과 지역병원과의 신뢰를 회복하고 유대를 강화하여 의료계 전체의 이미지 개선에도 목적을 두고 있다.
병원계 최초, 제2회 대한민국 기업문화상 수상 (문화관광부 주관)우리 병원이 정부가 수여하는 제2회 대한민국 기업문화상 우수상에 선정되어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오는 1995년 9월18일 오후 5시30분 서울 올림픽 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수상했다.
기업문화상은 기업문화의 진흥 발전에 이바지한 회사나 개인에게 국가가 수여하는 최고 영예의 상으로 병원이 수상하게 된 것은 처음이다.
우리 병원은 개원 이후 병원계에서 처음으로 리엔지니어링 이론을 접목, 병원계의 오랜 과제인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병원경영혁신팀(HRE)을 운영, 그 결과로 ▲ 분산약국 ▲ 분산 원무창구
▲ 예약제도의 활성화(전화 fax. 24시간 종합의료정보서비스) ▲ 검사결과 바로통보제 등 대기시간 단축방안을 마련하고, 환자 및 내원객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 및 문화행사, 고충처리 제도 등을 적극 운영하여 병원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또한 정신대할머니 평생 무료진료 등 무료진료사업, 일반인을 위한 동아아산건강강좌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의 노력을 인정받아 영예의 대한민국 기업 문화상을 수상하게 됐다.
정부가 기업문화상을 제정한 취지는 경영자의 확고한 신념에 의한 문화경영으로 인격을 상호 존중하며 회사, 경영자,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신바한 나는 일터를 만들어가고 기업이 지역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책임을 다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처음 제정됐다.
정신대 할머니 평생 무료진료 개시우리 병원 무료진료팀은 광복 50주년을 맞아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정신대 할머니들에 대해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무료진료팀은 보건복지부에 등록되어 있는 전국의 정신대 할머니 161명(해외 거주자 2명 제외)에 대한 사전 현황파악을 끝내고 1차로 8월7일부터 11일까지 48명을 우선 진료한다. 이상 소견이 발견되어 타과 진료가 필요한 경우나 입원이 요구되는 환자는 입원진료까지 책임진다. 입원중 간변인이 필요한 환자는 간병비를 별도 지원해 줄 예정이며 지방 거주 할머니들은 정읍병원을 비롯한 재단산하 지방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1995.08
예비 인턴 프로그램 개설 우리 병원이 국내 병원계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실습 중심의 예비인턴 프로그램에 전국 의대생들이 폭발적으로 지원, 의학교육 내실화를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우리 병원이 1995년 7월15일 전국 의대 본과 3-4학년을 대상으로 지원 신청을 마감한 예비 인턴 프로그램에 서울의대, 연세의대 등 전국 25개 의과대학에서 321명이 몰려 당초 예상을 훨씬 넘는 관심과 지원이 이어졌다. 특히 의대 평균 성적이 4.0(A) 또는 90점 이상인 학생 35명이 지원한 것을 비롯, 지원자의 성적이 대부분 상위권으로 우수한 학생들이 개설된 30개 코스에 골고루 지원해 관계자들을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했다.
당초 코스당 1명씩 30명 내외의 학생들을 선발, 분야별로 임상교수의 철저한 개인지도 체제로 교육효과를 높이려 계획했던 우리 병원 예비인턴 프로그램에 대한 의대생들의 관심과 참여 열기가 기대 이상으로 높자 교육위원회를 열어 지원자의 공정한 선발과 내실있는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다짐했다.
1995.07
간호사 인턴쉽 프로그램 실시 간호부는 국내 처음으로 간호대학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7월3일부터 오는 7월22일 까지 3주간 간호사 인텁쉽 과정을 실시 했다.
간호사 인턴쉽 과정은 졸업 후 실제 환자간호에 임할 간호대학 4학년생들의 임상실습과 환자 전인간호에 대한 실제 경험을 통해 간호 능력을 배양하고 졸업 후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기위한 목적으로 올해 처음 신설됐다.
우리 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시설, 장비와 팀간호 접근법에 의한 ▲환자 간호 방법
▲기본간호 ▲각종 특수검사 간호 ▲최신 간호 동향 등을 풍부히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을 마치고 나면 신규입사시 업무적응도가 높아 간호의 효율이 증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인턴쉽 과정에 참여한 간호대학생들은 모두 18명으로 본인이 희망하는 간호 단위에서 인턴쉽 과정을 이수하며 과정 중 우리 병원 간호부의 모든 행사와 환자교육 및 간호사 재직교육, 소양교육 등에도 참석하고 기본 간호이론 테스트 및 평가도 받게 된다.
1995.06
24시간 자동응답시스템, 의료정보서비스 개시 우리 병원은 병원을 직접 찾지 않고도 가정이나 회사에서 간단한 의료정보 및 병원이용 정보를 전화나 FAX로 직접 받아 볼 수 있고 담당 직원과 통화할 수 있는 의료정보 종합서비스를 6월 1일부터 24시간 제공한다.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운영되는 '서울중앙병원 의료정보 종합서비스'는 이용자가 (02)3010(舊 2224)-5114로 전화하면 연결되는데 제공되는 의료정보는
▲전화예약 : 외래진료 예약, 진료일자 변경, 예약취소, 예약확인
▲FAX서비스 : 외래진료 FAX예약, 외래진료 정보, 전문센터 안내정보
▲입원환자와 직접 전화연결 : 환자의 입원호실을 알 경우 직접 연결되며 모를 경우엔 안내요원이 환자명으로 병실 전화번호를 안내
▲진료상담원과의 전화연결 서비스 : 8시30분부터 17시 30분까지 가능
▲외래진료안내 : 외래 전화번호, 진료절차, 접수시간, 병명에 따른 진료과목 안내(내과, 외과, 기타 과), 투약안내
▲전문센터 안내
▲입퇴원 안내 : 입퇴원 전화번호, 입원절차, 퇴원절차, 입원환자 병실안내
▲의료보험 이용안내
▲병원위치 및 이용안내 등의 음성 및 FAX서비스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