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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성 골절의 수술적 치료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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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거기는 고관절이라고 합니다. 고관절과 골다공증이 무슨 관련이 있냐? 어르신들께서 균형을 잃고 넘어졌을 때 생길 수 있는 골다공증성 골절 중에서 고관절 골절이 굉장히 많습니다. 제가 아까 수술 스케줄 때문에 순서를 바꿨습니다.

00:19
안 그래도 이번 주에 골다공증성 고관절 골절로 어르신들께서 많이 오셔서 바로 강의 전에도 벌써 수술을 3개를 했고 끝나고 나서 또 해야 합니다. 어르신들 골절이 요새 정말 많습니다. 이 강의와 다음 시간 이승훈교수님의 강의를 통해서 예방과 치료를 철저하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00:39
오늘 말씀 드릴 내용은 골다공증성 골절이 과연 무엇이고 골절의 수술적 치료는 어떻게 하고 골다공증 수술 후 관리, 골다공증성 골절을 어떻게 예방할 것인지를 이 순서로 간단하게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0:54
골다공증은 바로 다음 강의에서 이승훈교수님께서 자세히 말씀을 해주실 것이고 딱 사진을 보시면 됩니다. 왼쪽이 정상입니다. 아주 치밀하고 단단하고 두꺼운 뼈로 이루어져 있는데 오른쪽을 보시면 굉장히 성급니다.

01:10
뭔가 틈이 많이 비어있고 보시는 바와 같이 원 기둥이 있는데 두께가 굉장히 두껍지만 골다공증성 골절이 있으면 이렇게 성글어 지는 것뿐 아니라 뼈가 굉장히 얇아집니다. 실제로 제가 수술을 할 때 뼈가 단단한 사람들은 드릴로 뼈를 뚫어도 뚫리지 않을 정도입니다.

01:26
정말 골다공증이 심한 사람들은 거짓말 안 하고 손가락으로 눌러도 뼈가 들어갑니다. 그런 정도로 뼈가 약해집니다. 그래서 골절이 생기는 것입니다. 골다공증이 생기면 아까 말씀 드린 대로 치밀한 뼈가 성글어지면서 이렇게 의자가 있으면 이런 의자라고 보시면 됩니다.

01:42
둘 중에 어느 의자에 앉으시겠습니까? 당연히 튼튼한 의자에 앉겠죠? 이렇게 성글어지면 무너지게 되고 부러지게 됩니다. 골다공증성 골절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이 척추 골절과 고관절 골절입니다.

01:59
척추 골절에서 골다공증성 골절은 대개 압박 골절로 나타납니다. 압박 골절, 압박한다는 것은 뭔가 눌린다는 것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역시 굉장히 치밀하고 단단한 척추 뼈입니다. 척추 뼈를 반으로 잘랐을 때 이와 같이 보이게 됩니다.

02:13
골다공증이 있는 뼈는 마치 수세미처럼 숭숭 뚫려있게 되는데 이런 뼈가 충격을 받게 되면 큰 손상이 아니더라도 넘어진 적도 없이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거나 갑자기 물건을 들어올리다가 “악”하는 소리가 날 때도 있고 또는 어르신들 중에는 별거 없이 기침을 세게 했더니 옆구리와 허리가 너무 아프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02:41
이렇게 뼈가 약해진 경우에는 뼈가 부러집니다. 이 척추가 33개의 마디로 되어 있는데 위 아래로 서로 받쳐주고 있으니까 우리 사람이 직립보행을 하기 때문에 척추는 위에서 아래로 눌릴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02:56
이렇게 네모나야 하는 뼈가 압박 골절이 일어나게 되면 납작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어르신들 중에 점점 등이 앞으로 굽는 현상이 생기는데 그런 것들이 퇴행성 관절염뿐 아니라 이렇게 증상이 없어도 척추 뼈가 약해지면서 조금씩 주저앉는 압박 골절이 생기면서 허리와 등이 굽을 수 있습니다.

03:18
고관절 골절은 어떻게 생기느냐? 넘어지는 것입니다. 넘어지는 것이 정말 심하게 넘어지느냐? 젊은 사람들도 골절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고관절은 땅바닥에 넘어진다고 부러지는 뼈가 아닙니다.

03:33
삼손과 데릴라라는 영화 아십니까? 거기 보면 삼손이 허벅지 뼈를 들고 사람을 물리칩니다. 그럴 정도로 단단한 뼈가 고관절 뼈입니다. 그런데 골다공증이 생기게 되면 걷다가 교통사고가 난 것도 아니고 떨어진 것도 아니고 어르신들 걸으시다가 털퍼덕 주저 앉았는데 못 일어나는 것입니다.

03:59
그렇게 뼈가 부러집니다. 뼈가 약해졌기 때문에 뒤로 넘어지는 것이 흔하고 옆으로 넘어지는 경우도 그렇습니다. 갑자기 넘어졌는데 아프다면 어르신들 중에서 골다공증 진료를 받으셨거나 뼈가 약해졌다고 생각이 들면 바로 그 자리에서 움직이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04:18
그러면 이렇게 고관절 골절은 뒤로 넘어지거나 옆으로 넘어질 때 부러지게 됩니다. 손목 골절도 역시 골다공증 골절에 해당이 됩니다. 손목 골절은 조금 더 연세가 젊은 세대에 생깁니다. 50대에서 60대에서 손목 골절이 많이 생깁니다.

04:34
그 이유는 그래도 반사 신경이 괜찮기 때문입니다. 운동신경과 반사신경, 균형 감각이 좋기 때문에 어디 걸려서 넘어지려고 할 때 어떻게 넘어질 것 같으십니까? 앞으로 넘어지려다가 손을 당연히 짚습니다.

04:47
그러니까 손목 골절이 생기는 것입니다. 어딘가에 걸렸는데 균형 잡는 것도 못 하고 힘이 없으면 그냥 뒤로 넘어지게 됩니다. 그러면 고관절 골절이 생깁니다. 연령대가 조금 다릅니다. 이것은 그래프입니다.

05:06
이 선을 따라서 가는 것이 척추 골절입니다.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서 대개 60세 이후에 척추 골절은 급격하게 증가하게 됩니다. 골다공증이 이때부터 많아지게 됩니다. 척추골절은 골다공증이 생기면서 굉장히 민감하게 갑자기 증가하게 됩니다.

05:23
반면에 고관절 골절은 천천히 나타나게 됩니다. 천천히 증가를 하다가 70세 이후에 갑자기 확 올라오는 양상이 보이게 됩니다. 손목 골절은 꾸준히 증가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건강보험심사청구 자료를 분석해본 결과 5개의 골다공증성 골절이 어떻게 생기는지 봤더니 보시는 바와 같이 척추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05:46
아까 말씀 드린 대로 넘어지지 않고 기침만 하고 살짝 주저 앉았는데도 굉장히 많습니다. 게다가 이것은 증상이 있는 경우입니다. 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경우이고 진단을 못 받고 나도 모르게 척추가 휘는 압박골절까지 포함한다면 척추에 생기는 골다공증성 압박골절은 정말 많습니다.

06:06
예방이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왜 예방이 필요한 지는 곧 말씀 드리겠습니다. 반면 고관절 골절은 척추 골절에 비해서는 숫자는 적습니다. 숫자는 적지만 위험한 것은 어떤 것일까요? 고관절 골절이 훨씬 위험합니다.

06:21
요새는 언론에서도 많이 나옵니다. 고관절 골절이 위험하고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왜 그런지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바와 같이 바른 자세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는데 바른 자세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06:35
어르신들 오늘 배우셨으니 아침에 일어나거나 어디 가만히 오래 앉았다거나 갑자기 활동을 하시거나 할 때 그냥 일어나지 마십시오. 스트레칭을 하고 관절을 좀 돌려보고 일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06:47
갑자기 일어나다가 오래 한 자세로 가만히 있다가 일어날 때 그냥 평소에 괜찮았는데 관절 속에 뭔가가 살짝 끼어 있다가 일어날 때 그것이 끼면 통증이 급격하게 생깁니다. 그럼 아까 말씀 드린 대로 다른 사람의 경우 그냥 다리를 훌훌 털면 되지만 반사신경이 떨어지면 “악”하는 순간 넘어지게 됩니다.

07:08
그러니까 오래 앉았다가 아니면 땅바닥에 앉았다 일어났을 때에는 반드시 관절을 한번씩 돌려주시고 스트레칭을 한 다음에 일어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덧붙이면 바닥에 앉지 마십시오.

07:20
대개 양반 다리가 안 된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양반 다리는 더 이상 하지 마시라고 합니다. 식당들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바닥에 앉으면 무릎, 고관절, 허리가 굉장히 안 좋아집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의자와 침대 생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07:39
지금 말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꼿꼿했던 사람들이 연세가 들어감에 따라 앞으로 굽어지는 현상이 아까 말씀 드린 대로 퇴행성 관절염뿐 아니라 정상이었던 척추 뼈가 골다공증 때문에 압박골절이 생기면 나도 모르게 허리가 앞으로 굽게 됩니다.

07:56
아까 제가 척추 골절이 중요하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많이 생기는 것이 안 좋다고 말씀 드린 이유가 척추 골절이 한 번 생기면 그걸로 끝나지 않습니다. 척추에는 뼈가 33개가 있다고 말씀 드렸는데 척추 뼈 33개 중 한 마디가 무너졌습니다.

08:13
뼈가 약해졌습니다. 그렇게 되면 인접한 마디가 또 약해집니다. 계속해서 도미노처럼 뼈가 부러지게 됩니다. 한 번 부러진 뼈가 치료를 적절하게 받지 못하고 골다공증이 좋아지지 않으면 계속 해서 또 생기고 또 생기고 합니다.

08:28
그래서 예방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계속 또 생기고 또 생기는 것이 좋을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척추 골절이 하나 있는 사람과 여러 개 있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하나 있는 사람보다 여러 개 골절이 있는 사람들은 사망률이 훨씬 높아집니다.

08:46
그러니까 척추 골절 자체가 위험한 것이 아니라 척추 골절이 여러 개 생길 정도로 뼈가 약해지고 몸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안 좋아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방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고관절 골절이 척추 골절보다 물론 다 중요하지만 위험하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09:04
말씀 드린 이유가 역시 고관절 골절의 사망률이 꽤 높습니다. 어르신들이 고관절 수술이 위험하다고 외래에서 말씀을 들으시고 수술을 하자고 권유를 들으면 굉장히 무서워하시고 두려워하십니다.

09:17
그게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고관절은 골절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아파서 오시는 분도 많은데 그런 분들 조차도 고관절 수술을 받기 두려워합니다. 왜냐하면 고관절 골절의 위험도가 이만큼 있다고 이미 언론에 많이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09:31
그럼 얼마나 위험할까? 대개 1년 이내, 고관절 골절이 되고 수술을 하든 하지 않든 평균을 내어 봤을 때 사망률이 거의 15%정도 이릅니다. 10명 중 한 명은 고관절 골절이 되면 사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09:49
그런데 여기 보시다시피 여성의 경우 16%, 남성의 경우 20%입니다. 남자 어르신들께서는 서운하시겠지만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실 고관절 골절은 상대적으로 여성이 훨씬 많습니다. 남성의 고관절 골절은 그나마 적은 편입니다.

10:08
그런데 한 번 골절이 생기면 그런 정도로 뼈가 약해지고 더 많이 안 좋아지는 상태기 때문에 골절의 상태가 더 안 좋은 거 같습니다. 그러니까 꼭 남자가 많이 생기고 위험한 것은 아니고 고관절 골절은 여성이 훨씬 많이 생기지만 남성이 한 번 생기면 더 위험할 수 있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10:30
자 그러면 이제 치료입니다. 척추 압박 골절은 도대체 어떻게 치료를 하느냐? 어떤 환자가 일주일 전에 살짝 주저앉았는데 그 때부터 계속 등이 아픕니다. 예전 같으면 근육통이나 디스크를 생각했겠지만 검사를 해봐도 디스크는 아니고 허리 신경, 신경통이나 디스크 증상들은 등이 아프기보다는 다리가 저리게 됩니다.

10:53
다리가 저릿하고 엉덩이 깊숙한 곳이 아프면 허리가 안 좋으셔서 그렇다고 말씀 드리면 “허리는 하나도 안 아픈데 왜 허리가 안 좋습니까?” 이렇게 말씀을 하십니다. 허리에서 신경을 누르면 허리가 아픈 것이 아니고 다리가 저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11:09
그럼 여기서 등이 집중적으로 아프고 어디를 눌렀을 때 누가 두드리거나 기침할 때 못 살 것처럼 아프다면 이런 골절이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양쪽 옆구리가 아프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11:27
이 사람의 사진을 찍어 봤더니 등 X-ray입니다. 이것 봐서는 잘 모르시겠죠? 이것을 확대 해보면 여기 보시면 척추 뼈가 네모났습니다. 위 아래는 전부 정상적으로 네모난대 가운데의 마디가 확 납작해졌습니다.

11:43
이것을 아까 제가 뭐라고 말씀 드렸죠? 압박 골절입니다. 위 아래 두 개가 확 누르면서 뼈가 압박이 되면서 골다공증 때문에 골절이 생긴 것입니다. 살짝 주저앉았는데 이런 골절이 생긴 것입니다.

11:59
또 다른 사람입니다. 대개는 저렇게 골절이 생겨도 안정적으로 누워있고 그냥 쉬기만 하셔도 증상은 없어집니다. 그리고 아주 골다공증이 심하지 않아도 수술이나 시술을 하지 않습니다. 그냥 보조기만 차는 정도입니다.

12:15
그런데 이 사람은 2주 전에 넘어지면서 등쪽 통증이 생겨서 병원에 갔더니 역시 압박 골절이 있다고 진단을 받았습니다. X-ray상에서는 뚜렷하게 잘 보이지 않지만 여기입니다. 여기가 조금 납작해졌습니다.

12:28
이런 경우에 MRI를 찍어보면 다른 뼈와 다릅니다. 다른 뼈는 네모나게 예쁘게 되어 있는데 여기 위 아래로 네모났습니다. 그런데 이 뼈는 약간 납작해져 있습니다. 그리고 보이시죠? 여기가 약간 더 하얗습니다. 뼈에 골절이 생겨서 멍이 들었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12:46
그래서 저것은 최근에 부러졌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 국가보험에서는 일단 보조기 착용을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바로 수술을 못 합니다. 수술이나 시술을 하지 않습니다. 일단 보조기를 차고 쉬시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13:03
그래서 증상이 좋아지면 아까 말씀 드린 대로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아무리 쉬어도 계속 아팠습니다. 너무 아프고 괴롭고 힘들어 하셔서 척추에 시술을 하게 됩니다. 그게 대표적인 것이 척추성형술이라는 시술입니다.

13:19
X-ray를 찍으면서 부러진 뼈에다가 침을 넣고 굵은 바늘을 넣고 여기에 이런 과정을 거치는데 여기 보면 진한 뭔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것이 시멘트입니다. 우리가 공사현장에서 쓰는 그런 시멘트가 아니고 뼈에 쓰는 인체에 무해하고 뼈로 대체할 수 있는 단단한 골 시멘트를 여기에 넣게 됩니다.

13:45
그러면 여기 아까 보셨던 것처럼 투명했던 뼈가 점점 진해지고 높이도 주저 앉았던 높이도 살짝 회복이 됩니다. 그림으로 보시면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어르신들께서 흔히 쓰는 말인 “공구리 쳤다!”라고 말씀 하십니다.

14:00
텅 비어 있는 척추 뼈에 시멘트를 넣어서 단단하게 막아주는 것입니다. 통증도 없어지고 위 아래 마디가 계속 해서 부러지는 것을 막을 수가 있고 허리가 점점 굽는 것을 막을 수가 있습니다. 이것이 가장 흔하게 척추 압박 골절에서 하는 척추 성형술입니다.

14:16
손목 골절도 골다공증성 골절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불과 제가 전공의 때 수련을 받을 때만 해도 어르신들이 넘어지셔서 오시면 수술을 잘 안 했습니다. 통 기브스 하고 지내면서 뼈가 붙으면 그만 이었습니다.

14:34
그런데 그렇게 하면 골다공증이 심한 사람들은 뼈가 예쁘게 붙지 않고 어긋나게 붙습니다. 그래도 그 때에는 그냥 그렇게 지냈습니다. 붙으면 되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요새는 기술이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14:46
이 분도 넘어졌습니다. 걷다가 앞으로 넘어져서 손을 짚으면서 부러졌습니다. X-ray라 잘 모르시겠지만 여기 보시면 이렇게 부러집니다. 손목 끝에서 뼈가 부러지게 되고 이렇게 골절선이 보입니다.

15:00
뼈가 앞으로 확 꺾어진 것도 보입니다. 이런 경우 예전 같으면 기브스를 했지만 요새는 수술하는 방법이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기술도 좋아지고 도구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소위 말하는 임플란트가 치아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15:12
저희 정형외과에도 수술하는 도구도 다 임플란트라고 이야기 합니다. 임플란트가 굉장히 좋아져서 저렇게 고정을 하면 뼈가 잘 붙어서 아주 예쁜 모양으로 만들 수가 있고 더 빨리 회복하고 정상적으로 쓸 수 있습니다. 요새는 손목골절이 되면 적극적으로 수술을 합니다.

15:29
자 그럼 제가 전공을 하는 고관절 골절은 어떻게 되는가? 흠흠. 죄송합니다. 여기 보시는 이 분도 그냥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교통사고가 난 것이 아닙니다. 여기 까만 선 보이시죠? 여기가 부러진 것입니다. 대개 금이 갔다고 하기도 하고 뼈가 부러졌다고도 하는데 같은 이야기 입니다.

15:50
제가 금이 간 것을 뼈가 부러졌다고 하면 금이 간 것 아니냐고 말씀을 하시는데 둘 다 부러진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관절을 살릴 수가 있어서 나사 못으로 단단하게 고정을 하게 되면 뼈가 잘 붙게 되고 이 나사 못마저 제거 하면 다치기 전과 똑같이 아주 잘 걸을 수 있습니다.

16:11
이렇게 수술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왜 위험하다고 할까요? 안 좋은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뼈가 아주 안 좋은 경우에는 나사 못을 고정했는데 아까 와 다릅니다. 나사 못이 뭔가 이상합니다.

16:25
뼈 밖으로 튀어 나와 있는 것입니다. 골다공증이 너무 심해서 나사 못으로 고정을 했는데 아주 단단한 나무에 못 질을 하면 그 못은 그냥 그대로 있습니다. 그런데 스폰지에 못질을 하면 못이 스폰지를 뚫고 나옵니다.

16:38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골다공증이 아주 심하게 되면 이와 같이 안 붙을 수 있습니다. 안 붙을 수 있어서 이런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고관절 골절이 생겼을 때 연세도 많고 뼈가 너무 너무 약해서 뼈를 붙이는 수술을 했다가는 다시 나빠질 것 같고 또 수술을 해야 할 것 같은데 어르신께 또 수술하고 또 마취하고 또 입원하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합니다.

17:00
그러면 이제는 인공관절을 하게 됩니다. 간단하게 부러진 뼈를 잘라내고 새로운 임플란트를 이와 같이 끼우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임플란트를 끼우면 역시 잘 걷습니다. 2-3일이면 걷게 되고 퇴원도 5-6일이면 합니다.

17:18
목발을 한 두 달 정도 짚으시면 예전처럼 걸을 수 있습니다. 고관절 골절이 얼마나 많이 생기는가? 우리나라가 조사를 해봤습니다. 예전 자료입니다. 50세 이상에서 2002년부터 2011년까지 조사를 해보았습니다.

17:36
그런데 그래프를 보시는 것처럼 계속 늘어납니다. 특히 여성분들의 골절이 점점 늘어납니다. 그래서 2002년과 2011년을 비교해보았더니 무려 2배 이상이나 차이가 납니다. 지금 2018년이니까 훨씬 더 많이 늘어났습니다.

17:52
훨씬 더 많이 늘어났고 저도 벌써 오늘 4분이나 수술을 했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리고 매년 4%씩 증가하고 1년 사망률은 아까 말씀 드린 대로 그런 정도이고 역시 남성에서 조금 더 사망률이 높습니다.

18:05
전 세계 고관절 골절의 발생빈도는 인구에 따라서 활동 빈도, 고령화 정도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미국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프랑스, 일본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연세가 드시면 드실수록 고관절 골절은 점점 증가한다고 했습니다.

18:23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로 오늘 제가 수술한 사람 중에 가장 연세가 많으신 분은 91세입니다. 그 분은 주민등록상으로 잘못되어 있는데 대부분 90세 정도의 어르신들은 그거보다 3-4살은 더 많습니다.

18:39
실제로는 더 연세가 많으십니다. 어르신 중에 보호자랑 오시면 “90세가 넘으셨는데 수술을 받으면 위험하지 않을까요?” 하시지만 놀랍게도 그렇게 장수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건강하십니다.

18:52
91세 어르신들 수술 후에 더 빨리 회복합니다. 아까 말씀 드린 대로 재미있는 통계가 2030년이면 전 세계에서 가장 평균 수명이 가장 긴 나라가 어디일까요? 일본 같으시죠? 우리 나라입니다. 2030년이면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수명이 무려 90세가 넘습니다.

19:16
이제 얼마 안 남았습니다. 남성분들은 섭섭하겠죠? 역시 남성도 1위입니다. 우리나라가 왜 그런가 분석을 해보면 식생활도 타 나라 보다 건강하고 비만 인구가 적고 여러분들께서는 불편하겠지만 우리나라 의료보험제도가 전 세계적으로 굉장히 유명합니다.

19:37
병원에 가기 수월하고 여러 원인 때문에 우리나라 평균 수명이 점점 늘어납니다. 아까 강의 제목도 그런 것이 있다고 했습니다. 대비를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열심히 골다공증 골절도 예방을 해야 합니다.

19:51
이제부터는 고관절 골절이 사망률이 높다고 했는데 왜 위험할까요? 뼈가 이렇게 있는데 고관절 골절이 되면 정말 엄청나게 부러집니다. 보셔도 아시겠지만 뼈가 산산조각이 되었습니다. 저렇게 부러지게 되면 저희가 하는 것은 붙이는 것입니다.

20:07
붙일 수 있습니다. 아무리 뼈가 심하게 부러져도 저는 붙일 수 있습니다. 붙이는 것이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왜 위험하냐? 아까 말씀 드린 수술 전에 고관절 골절이 있을 정도로 취약한 사람들은 이미 많은 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20:22
대개 걷기 힘들고 그런 경우는 관절염이 있어서 잘 걷지 못해서 균형을 못 잡는 사람들이 있고 신경과 적으로 파킨슨 병이 있거나 아니면 바로 이전에 뇌졸중이 있어서 한 쪽 다리가 약해졌거나 숨이 차다 해서 보면 심장질환이 있거나 호흡기 질환이 있어서 멀리 잘 못 걷는 사람들,

20:42
인지 장애, 흔히 알려진 치매 같은 질환, 어디가 어딘 지 잘 모르겠고 균형 잡기 힘들고 위치 감각이 없는 경우에는 또 넘어질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같이 여러 가지 질환이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20:58
그래서 수술 후에 일상생활과 보행이 예전 같지 않다고 말씀을 하시는데 고관절 골절이 위험하다고 자꾸 반복적으로 말씀을 드리는 이유가 통계를 내어보면 제가 아무리 수술을 잘하려고 노력을 해도 전 세계적으로 통계를 내어보면 고관절 골절 후에 정상적으로 다시 예전과 똑같이 지팡이도 없이 걷는 사람들은 4-60%밖에 안됩니다.

21:26
10명 중에 4-6명은 수술 후에 아주 잘 걷지만 나머지는 지팡이를 짚거나 워커라고 이렇게 밀고 다니는 것이 있는데 그것을 짚고 밀고 다녀야 걷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심지어는 휠체어를 타야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이런 것이 일단 위험합니다.

21:43
수술 후 점점 더 나빠집니다. 수술을 하고 나서 왜 좋아지지 않고 나빠지냐? 일단 고관절 골절을 수술을 하게 되면 잘 회복하는 사람들은 잘 걷게 되지만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계속 누워있어야 하는 사람들도 생깁니다.

21:59
그리고 고관절 골절 수술은 큰 수술입니다. 마취도 하고 피도 좀 나고 하기 때문에 섬망이라고 혹시 들어보셨습니까? 치매와는 다른 것으로 큰 스트레스나 사고가 있거나 이런 수술 같은 큰 일을 겪고 나서 마치 치매처럼 여기가 어딘지 모르고 뭐가 지나다닌다고 하고 소위 말해서 헛소리를 하게 되는 그런 현상들이 생깁니다.

22:26
그런 것을 섬망이라고 합니다. 수술 후에 이런 것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원래 치매가 있었던 사람들은 그런 경우가 생기고 조금 더 나빠집니다. 요로감염, 가만히 오래 누워있어서 요도가 짧은 여성들에서는 소변에서 감염이 생길 수 있고 누워서 식사를 하다 보니 사례가 들어서 폐렴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22:46
이렇게 염증, 감염이라는 것은 우리 몸에 균이 들어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몸 속에 균이 돌아다니는 패혈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오래 누워 있다 보면 혈액순환이 안 좋아져서 피 떡이 고이고 혈관이 막힐 수도 있습니다.

23:01
가만히 누워있게 되면 욕창 같은 것이 생길 수 있고 이전에 있던 병들도 나빠져서 결국은 중환자실까지 가게 되는 것이 생깁니다. 이런 것이 전부 나빠져서 돌아가실 수 있습니다. 아까 말씀 드린 것처럼 고관절 골절 때문에 그러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상황들이 나빠져서 위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3:23
이 중에 어느 하나를 잘 치료하고 차단하고 노력을 하면 막을 수 있다는 의미도 있으니 꼭 위험한 것은 아닙니다. 이제부터는 예방입니다. 어떻게 예방을 해야 할 것인가? 당연히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치료를 해야 합니다.

23:38
골다공증에 대해서는 이승훈 교수님께서 말씀을 해주실 것입니다. 또 낙상에 대해서도 예방을 해야 합니다. 넘어지면 안됩니다. 대개 노인, 계절별, 실내 및 실외 낙상사고 발생률을 퍼센트로 내어보면 저희가 쉽게 생각하기로 언제 가장 잘 넘어질 것 같습니까?

23:54
겨울이죠? 그렇죠. 눈길에 미끄러져서 골절 환자가 많아서 바쁠 거 같지만 저는 요새 매년 매일 바쁩니다. 요새는 계절이 없습니다. 여름에도 실내에서 넘어지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꼭 밖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는 것이 아니고 실내에서 넘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24:16
이런 것들을 예방해야 하는데 낙상의 위험 요인들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여기 보시면 근육 양 감소, 보행이상, 시력저하, 약을 여러 가지 먹거나 여러 가지 질환이 있는 경우를 예를 들었습니다.

24:31
그 중에서 일단 근육 양이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둘 다 겉에서 보면 똑 같은 체격입니다. 그런데 한 사람은 근육이 굉장히 크고 한 사람은 체격은 큰데 근육이 굉장히 왜소 합니다. 이 두 분 중에 누가 잘 넘어질까요?

24:45
당연히 근육이 없는 사람이 잘 넘어지겠죠? 어르신들께서 그냥 걷는다, 나는 매일 걸어서 나는 운동 열심히 한다고 말씀을 하시지만 걷는 것만으로는 근육이 생기지 않습니다. 걷는 것도 굉장히 좋은 운동입니다.

25:00
걷는 것도 좋은 운동이지만 근력운동을 하셔야 합니다. 어떤 근력 운동을 하느냐? 이 자리에서 다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균형을 많이 잡고 넘어지지 않고 다리 근육을 키울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 책상이나 의자를 잡으시고 다리를 옆으로 들어올리는 운동 있습니다.

25:19
내렸다가 들어올렸다가 이 운동, 서 있을 때 다리를 들어올렸다 내렸다 이 운동을 번갈아 하시면 옆 엉덩이 근육이 굉장히 발달을 합니다. 마찬가지 입니다. 집에 계실 때 TV 보려고 바닥에 누울 때에는 옆으로 누우십시오.

25:35
옆으로 누워서 옆으로 다리를 들어올리세요. 에어로빅 하듯이 올렸다 내렸다 하는 운동이 있습니다. 그거를 많이 하십시오. 그거 역시 똑바로 누워서 쭉 핀 상태에서 다리를 들어올렸다 내렸다 양쪽 번 갈아서 똑 같이 하지 마시고 번 갈아서 올렸다 내렸다 하십시오.

25:54
이 몇 가지 운동만 하셔도 고관절주위 근육을 아주 단단하게 고정을 시킬 수 있습니다. 또 그냥 앉아있을 때 엉덩이에 힘주는 운동, 케겔 운동이라고 들어보셨죠? 요실금과 변실금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6:06
그 뿐 아니라 고관절 주위 근육을 강화 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운동을 꼭 하셔야 합니다. 골다공증과 마찬가지로 근육양도 역시 연세가 드시면 나빠집니다. 그것을 근감소증이라고 합니다. 골다공증이 아니라 근감소증입니다.

26:24
근력이 떨어지면 일상생활의 기능이 저하가 되고 낙상, 넘어질 수 있는 위험도 굉장히 많아지고 영양실조가 걸리게 되면 이것은 더 악화가 됩니다. 운동기능도 떨어지고 삶의 질도 떨어지니까 모든 것이 합쳐져서 골절이 생길 수도 있고 또 골절이 생겼을 때 근육이 좋은 사람들은 수술 후에 굉장히 빠르게 회복합니다.

26:46
그런데 근육이 안 좋은 사람들은 역시 수술 후에 잘 못 걷습니다. 그래서 노인낙상, 노인, 어르신들이 넘어지지 않게 하는 가이드라인이 있습니다. 당연히 다 알고 계시겠지만 한 번씩 다 읽어보면 규칙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시작하십시오.

27:02
꼭 아침과 저녁에 이런 식으로 운동을 하십시오. 이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어르신들께 드시는 약 가지고 오시라고 말씀 드리면 봉지 채 가져오시는 분이 있습니다. 자기도 모르게 여기 과, 저기 과 다니시면서 처방 받아오면 약이 거의 한 움큼입니다.

27:20
그런데 그 약 중에 우리나라에서 그것을 잘 보고 있습니다. 챠트 처방을 할 때 중복되는 약이라고 메시지도 들어오지만 완벽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러 어르신들께서 여러 병원에 다니다 보면 중복되는 약도 많고 그 약들 중에는 같이 먹으면 안 되는 약도 굉장히 많습니다.

27:40
예를 들어서 같이 먹으면 심하게 어지럽고 거의 비몽사몽해지는 약도 있습니다. 그런 약들이 있는지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저희 병원에서는 가정의학과나 노년내과에서 그런 약들을 가져오시면 잘 구분을 하고 정리를 해드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것도 한 번 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27:58
그리고 굉장히 단순한 것 같지만 시력검사를 꼭 한 번씩은 하십시오. 잘 안 보여서 넘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일어나서 걸을 때 앞에 뭐가 있는데 못보고 걸어가다가 넘어지는 경우, 특히 전선 줄이 굉장히 위험합니다.

28:14
저 쪽에 코드를 꽂기 힘들어서 길게 연장하는 콘센트가 있습니다. extension이라고 하는데 거기 줄에 넘어지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흰 색이라서 잘 안 보이기 때문입니다. 반드시 자기가 녹내장이나 백내장이 있어서 시야가 흐린지도 보셔야 하고 지금 끼고 있는 안경이 잘 보이는 지 한 번쯤 안과나 안경점에 가서 체크를 받아보는 것만으로 낙상을 예방하는 굉장히 중요한 요인입니다.

28:43
집안에서도 굉장히 많이 넘어지기 때문에 욕실에서도 미끄러지지 않기 위해 꼭 고무 깔판을 깔고 저희 병원에도 보면 화장실에 안전봉이 있습니다. 벌써 하실 필요는 없지만 어르신들 중에 넘어지기 쉽다면 손주들한테 말씀 해보십시오.

29:05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사달라고 하시면 집에서 아주 쉽게 설치가 됩니다. 짚고 일어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자주 사용하는 물품은 선반 위에 놓지 마십시오. 저희가 응급실에서 가장 많이 보는 환자들은 어떤 경우이냐 하면 의자 놓고 선반 위 물건을 꺼내다가 떨어진 경우입니다.

29:22
이런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자주 쓰시는 것은 다 내려놓으십시오. 등받이가 있는 의자, 동그란 의자에 앉지 마십시오. 조명으로 항상 집안을 밝게 하시고 일어나셨을 때 반드시 불을 켜시고 바닥에 걸려 넘어질 수 있는 extention이나 심지어 옷을 개어둔 것도 항상 위에 올려두십시오.

29:45
바닥에 놓지 마십시오. 저희 어머니 댁에는 그래서 이런 것도 사드렸습니다. 요새 이런 것도 있습니다. 위치 센서라고 합니다. 현관 문 들어갈 때 불이 자동으로 탁 켜지는 거 아시죠? 그것은 센서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29:58
그것이 집안에만 설치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이런 것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일어나셔서 걸어가려고 하면 불이 켜집니다. 그런 것도 있습니다. 화장실을 가려거나 부엌에 물을 드시러 가실 때 불을 켜기는 상황이 민망하고 미안하고 귀찮기도 해서 그럴 때 안 키고 가다가 넘어집니다.

30:18
이런 거 그냥 가져다 두시면 움직이면 부엌에서 불이 딱 켜집니다. 이런 것도 있으니까 알아보십시오. 장사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 다른 것들은 뭐가 있을까? 아까 근감소증도 중요하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30:30
거기에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는 가장 중요한 영양소가 다 알고 있는 비타민D입니다. 비타민D가 어디서 어떻게 생길까요? 맞습니다. 햇볕입니다. 드시는 것에도 분명히 있지만 햇볕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30:46
하루에 두 번 이상, 30분 이상, 꼭 한 번씩 걸으시면서 일광욕 하시면 피부에서 비타민D가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우리나라의 식단이나 모든 것이 비타민D가 권장용량에 못 미칩니다. 그래서 많이 못 걷거나 식사가 부족하다 싶으면 비타민D를 복용하는 것을 권유해드립니다.
31:06
그리고 선크림 바르지 마십시오. 선크림 바르면 아무 효과가 없습니다. 선크림이 자외선을 다 차단해서 일광욕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을 때에는 하지 마시고 피부 팔 다리 다 노출시키고 걸으셔야 합니다.

31:20
춥다면 집에서 창가에 가만히 앉아서 커피 한 잔, 차 한 잔 하시면서 책 한 권, 신문 한 권 읽으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굽이 낮고 바닥이 넓은 신발을 쓰시고 미끄러움을 방지할 수 있는 구두 바닥이 껄끄러운 것으로 교체하시고 특히 앞으로 다가올 겨울철에는 눈이 오거나 미끄럽다 하면 등산화를 챙기십시오.

31:46
패션 신경 쓰지 말고 등산화 신으셔서 바닥이 미끄럽지 않도록 잘 걸으십시오. 제가 제일 어려운 것이 외래에서 어르신들께 지팡이를 짚으시라고 말씀 드리면 다들 뭐라고 하실까요? “넘사스럽게 그것을 어떻게 짚냐~” 하십니다.

32:03
“내 체면이 있지, 지팡이를 어떻게 짚습니까?” 하시는데 영국신사들 지팡이를 패션으로 다 들고 다닙니다. 여기 어르신도 지팡이 들고 있으니까 멋져 보이지 않습니까? 저 사진에 나온 분 말씀입니다.

32:14
지팡이를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이것은 아주 좋은 동반자이면서 여러분들을 보호해줄 수 있습니다. 등산하실 때에는 꼭 지팡이를 짚으시고 이런 것도 좋지만 접는 것은 가지고 다니기 좋으니까 누가 사람이 많거나 미끄럽거나 위험하거나 걷다 보면 다리가 피곤하고 하면 지팡이를 쓰십시오.

32:33
넘어지지 않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요새 저도 젊지만 더 젊은 친구들은 이 자리끼라는 용어도 모릅니다. 그렇죠? 주무시기 전에 물이 항상 마릅니다. 목이 말라서 부엌을 가게 되는데 머리맡에 자리끼를 두고 주무십시오.

32:51
그리고 또 여기에 써놓지 않은 더 지나간 이야기인데 더 어르신들은 화장실 가기 기력이 없는 사람들은 요강을 곁에 두십시오. 요강을 두시고 방에서 해결을 하는 것이 가다가 넘어지는 것보다 훨씬 더 안전합니다.

33:05
이런 식으로 낙상을 예방하게 되면 골절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300회 동아-아산건강강좌
(골다공증과 골다공증성골절의 치료)

2018년 10월 18일 /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대강당

01.골다공증성 골절의 수술적 치료와 관리
윤필환 교수 /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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