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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답변내용
Q. 방사선 피폭 시 요오드화칼륨을 어떻게 복용하나요?

1. KI는 방사선 피폭에 어떤 용도로 사용 되나요?

방사선 피폭 시, 방사성 요오드는 공기로 방출되어 호흡, 음식물, 음료 등을 통해 체내에 들어와 갑상선에 의해 빠르게 흡수되어 갑상선을 파괴합니다. 이 때, KI를 복용하면 방사성 요오드 대신 비방사성 요오드가 갑상선에 축적됨으로써 방사성 요오드의 흡수를 억제하고, 결과적으로 소변으로 배설되게 합니다. 따라서 방사선 노출 전, 후 1-2시간 이내 KI를 권장 용량으로 복용하면, 방사성 요오드 노출에 의한 갑상선 암 발생 위험성을 감소시키거나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2. KI는 방사성 요오드 이외의 방사성 물질에 대해서도 보호효과가 있나요? 



KI는 갑상선이 방사성 요오드를 흡수하는 것만 차단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른 방사성 물질에 대해서는 보호 효과가 없습니다. (방사성 세슘에 대해서는 ‘Prussian Blue’라는 염색 시약을 사용합니다.)



3. 현재 사용할 수 있는 KI 제품은 무엇인가요?



미국에서는 FDA에서 허가한 정제, 액제 형태의 제제 (IosatTM tab(130mg), ThyroSafeTM tab(65mg), Thyro ShieldTM solution)가 있으나, 국내에서는 의약품으로 현재 생산되고 있는 KI제제는 없으며, 원료의약품으로 생산되는 것만 있습니다. 이는 상기 목적으로 허가된 의약품이 아니므로 동등한 약효를 대변하지는 못합니다.



4. 핵방사선 방출 후 어떤 사람이 KI를 복용해야 하나요?



연령에 따라서 갑상선 암의 위험도가 달라지는데, 이는 방사선이 빠르게 분화하는 세포에 영향을 더 많이 미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나이가 어릴수록 방사성 요오드에 의한 갑상선 암의 위험성이 커집니다. 가장 고위험군은 유아 및 소아, 임부 및 수유부로서, 적은 양의 방사선 피폭에도 치료가 권장됩니다. 18세 이상 40세 이하 성인은 고위험군보다는 높은 정도의 방사선에 노출되었을 때 치료가 권장되며, 40세가 넘는 경우에는 예상되는 방사선 노출량이 갑상선을 파괴하여 생애에 hypothyroidism을 유발하기 충분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만 치료를 해야 합니다. 



5. KI를 얼마 동안 복용해야 하나요?



KI는 약 24시간 동안 보호 효과가 있으므로, 위험이 더 이상 없을 때까지 매일 복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복용량이 1일 요구량의 수백배에 해당하므로 아무런 위험이 없는데도 오남용하게 되면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치료 필요성이 위험성보다 클 경우에만 투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일부에서는 10일 동안 1,700mg 용량을 초과하여 복용하면 요오드중독증, 피부발진, 침샘부종 염증 등이 일어날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으므로 장기간의 사용 시 주의를 요합니다. 따라서 방사선에 노출되었을 경우 의사의 진료를 받고 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6.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은 무엇인가요?



약한 소화기 장애(설사, 위장출혈, 오심, 구토, 위경련 등)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식사 직후 복용하도록 하며, 이 외 과민반응, 피부발진, 발열, 혼수, 금속성 맛, 불규칙적 심박동, 갑상선기능이상(hyperthyroidism/hypo-thyroiddism)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7. 어떤 경우에 KI 복용을 제한해야 하나요?



포진성 피부염, 저보체혈증성 혈관염 등의 질환을 가진 KI에 감수성이 있는 사람은 극히 일부 상황에서 과민반응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KI의 복용을 피해야 합니다. 다결절 갑상선종, 그레이브스병, 자가면역성 갑상선염 등의 질환이 있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고, 특히 이런 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짧은 기간에 투여량을 증량할 때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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