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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소변 정체란 소변을 보려고 해도 전혀 소변을 볼 수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정상인이 방광에 수용할 수 있는 최대 소변량은 450~500㏄ 정도인데 방광의 어떠한 이상으로 수축력에 손상이 와 이 용량을 넘어서서도 소변을 보지 못하는 증상입니다.

방광 소변 전립선등 소변정체의 예시

원인

소변 정체의 원인은 당뇨와 같은 만성 전신질환, 악성 종양이 있는 경우, 운동, 감각 신경에 영향을 주어 배뇨의 시작이 되지 않는 문제가 올 수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환자가 소변을 너무 오래 참은 경우나 신경 질환이나 수술을 받은 직후인 입원 환자, 60세 이상 노인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또한 항히스티민제나 교감신경약물은 방광의 수축력을 떨어뜨리고 요도의 근육을 수축시켜 소변의 배출로에 문제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증상

방광에 가득 찬 소변으로 아랫배가 불룩해지면서 극심한 하복부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복통으로 고통스러워 하는 여성

진단

하복부가 팽만되어 있고 초음파 검사에서 소변이 다량으로 차 있지만, 단위 시간당 나오는 소변을 측정하는 요속 검사에서 소변이 나오지 않는 경우 소변 정체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환자의 증상이 중요하지만, 간혹 심리적인 문제가 원인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치료

1. 소변 정체가 있으면 응급처치법으로 요도를 통해 도뇨관을 삽입하거나 방광에 직접 도뇨관을 삽입해 인위적으로 소변을 빼내야 합니다.
2. 인위적으로 소변 배출 시 방광점막 및 방광근육에 일시적인 손상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1주일 정도 도뇨관을 넣어 방광이 정상적인 기능이 회복할 때까지 유지할 수도 있습니다.
3. 방광의 수축력을 향상시키는 약물과 요도의 수축력을 감소시키는 전립선 비대증 약을 함께 복용할 수 있습니다.
4. 소변정체 환자는 소변줄을 제거한 후 소변을 보더라도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해서 관찰해야 합니다.
5. 전립선 비대증에 의해 발생한 소변 정체는 전립선 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6. 배뇨 후 과도한 이뇨가 일어나 저혈압이나 저체액량증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배뇨 후 수시간 동안 활력징후, 소변량, 전해질 등을 감시해야 합니다.


 

경과

소변 정체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만성 신장 질환, 방광염, 전립선염, 신우신염 등의 건강 문제를 유발하며, 만성으로 진행되는 경우에는 방광의 기능을 잃어 스스로 소변을 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만성 신부전으로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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