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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하는 점이액투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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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식염수나 안약을 넣는 것처럼 귀에도 물약을 넣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귀에 물약을 넣는 건 왠지 겁을 먹고 망설이게 됩니다. 귀에 넣는 물약을 점이액이라고 하는데요. 지금부터 쉽고 안전한 점이액 투여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귀에 넣는 점이액의 종류는 중이염이나 외이도염 환자에게 투여하는 항생제와, 귀지를 부드럽게 녹여서 빼내기 위한 귀지 연하제가 있습니다.


점이액을 귀에 넣기 전엔 감염예방을 위해서 손을 깨끗하게 씻습니다.
먼저 투약을 받을 환자는 눕거나 앉아서 머리를 옆으로 젖혀 점이액을 점적할 귀가 위로 향하도록 자세를 잡아줍니다.
어린이의 경우 제 3자가 머리를 움직이지 않도록 잡아주거나 미이라 억제법을 적용합니다.
차가운 용액이 귀에 들어갈 경우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점이액을 2-3분간 손바닥으로 감싸쥐어 따뜻하게 만들어 줍니다.
만약 현탁액일 경우엔 충분히 흔들어서 사용합니다.


이제 귓구멍이 일직선이 되어 약이 잘 흘러 들어갈 수 있게끔 환자의 귓바퀴를 잡아당깁니다. 올바른 방향은 후상방 쪽입니다.
환자가 3세 이하의 어린이인 경우엔 귓바퀴를 후하방으로 잡아당겨 줍니다.
그 자세를 유지한 채로 한쪽 귀에 점이액을 정해진 양만큼 점적합니다.
외이도염이나 중이염의 경우 3~4 방울 투여하고, 귀지연하제는 귀지가 충분히 잠길 정도로 투여합니다.


약을 넣은 뒤엔 외이도로 약물이 흘러 들어가는 것을 돕기 위해 연골 부분인 이주를 잠시 눌러줍니다. 약이 흡수될 수 있도록 약 5분 정도 자세를 그대로 유지해 줍니다.
반대 쪽 귀에도 사용해야 할 경우엔 같은 과정을 반복합니다.
그 후 다시 바른 자세를 취하였을 때 흘러나오는 점이액은 깨끗한 휴지 등으로 닦아줍니다. 이때는 귀 밖으로 흘러나온 것만 닦아냅니다.
사용한 점이액은 뚜껑을 잘 닫아서 보관합니다.
손에 묻어있을 수 있는 약을 제거하기 위해 손을 깨끗하게 씻습니다.


차가운 점이액을 귀에 바로 넣지 말 것,
점이액을 투여한 다음엔 약이 귀속으로 흘러 들어가도록 잠시 가만히 있을 것,
이 점만 기억하신다면, 혼자서도 안전하게 점이액을 귀에 넣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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