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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젊어 지는 질환, 치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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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정복했던 천하의 나폴레옹을 무릎 꿇릴
정도로 고통스러운 질환으로 알려진 치질은

한해기준 수술 건수가 두 번째일 정도로
우리에겐 생각보다 흔한 질환입니다.

치질은 항문 질환을 통칭하는 일반 용어로
항문의 혈관과 주위 조직들이 부풀어 생기는
치핵, 항문 부위가 찢어지는 치열,
직장과 항문 주위의 누공이 생기는 치루를
모두 아우르는 말이지만
흔히 우리가 치질이라고 부르는 건 치핵입니다.

최근에는 20, 30대 치질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자료에 따르면 치질증상으로 수술이
필요했던 환자들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 증상에는 치질이란 생각을 못하거나
부끄럽다는 생각에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치질을 의심 해 봐야 하는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종률 교수 / 서울아산병원 대장항문외과
환자분들이 가장 걱정 되어서 오시는 것은
항문에서 피가 날 때, 혈변이라고 그러죠.
그 때 많이 오시고. 다음으로 항문 쪽 불편감,
통증 같은 것들이 있을 때 그리고 항문 쪽으로
뭔가 튀어 나왔을 때 그리고 가려움증 있을 때
많이들 병원에 오십니다.
이런 것들이 항문 치질에 관련 된 증상이
되겠습니다.

치질 환자가 점점 어려지는 이유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음주 등으로 인한 비만도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보면서 변기에 오래 앉아 있다 보면
항문에 무리가 갈 수 있고

지나친 다이어트로 인해 변이 단단해 지고
항문에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혈변만 봐도 겁부터 먹거나
치질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수술해야
한다는 생각에 치료를 두려워하는 분들도
많이 있는데요.

이종률 교수 / 서울아산병원 대장항문외과
문 쪽 피가 나서 굉장히 걱정 되셔서 병원 오시는 분들이 있는데 우선 항문 쪽에 피가 나면 변을 무르게 볼 수 있는 변비약 같은 것을 먼저 사다 드시고, 좌욕을 5분 이내로 하루 3-4번
먼저 시행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치질이겠지만 연령에 따라서 다른 나쁜 질환을 생각 해 볼 수도 있기 때문에
증상이 좋아지더라도 한 번쯤 병원 오셔서 진찰을 받아 보는 게 좋겠습니다.

치질이라고 겁부터 먹을 것이 아니라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중요한데요.

차가운 장소나 딱딱한 의자는 피하고
장시간 앉아서 일할 때는 반드시 중간에
휴식시간을 갖어야 합니다.

또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고 물을 많이 마셔주며
평소 변기에 스마트폰을 보며 오래 앉지 말고,

항문에 불편한 증상이 있는 분들은 체온 정도의
미온수에 5분 이내로 좌욕을 하면 더욱 좋습니다.

점점 젊어지는 치질!
생활습관 개선과 초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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