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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매독은 성 접촉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매독 감염 시 치료를 적절하게 받았다면 몸속에 매독균은 모두 없어지나 치료가 불충분하였다면 잠복 매독으로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잠복 매독의 경우 신경 매독으로의 진행을 막기 위해서 추가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매독균에감염된 남성의성기와 매독균

원인

매독은 트레포네마 팔리듐균(Treponema pallidum)에 의한 감염성 질환입니다. 감염은 주로 성 접촉에 의해 전파됩니다.

증상

잠복 매독의 경우 증상이 없으므로 건강검진 등의 혈액검사를 통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콘돔 등을 사용하지 않은 보호받지 못한 성관계(unprotected sex) 등의 적절한 과거력이 있었고, 매독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을 때는 임상적으로 의심할 수 있습니다.

 

트레포네마 팔리듐균이 성기를 통해 전파되면 성기 주위에 통증이 없는 궤양이 생기게 되고 이를 1차 매독이라고 합니다. 1차 매독은 치료하지 않아도 호전되지만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파급되면 발진 등의 2차 매독이 생기게 됩니다. 2차 매독 또한 치료하지 않아도 호전되며 3차 매독으로 진행하거나 잠복 매독 상태에서 수년 또는 수십년 간 증상 없이 지내다가 3차 매독의 형태인 동맥염 또는 뇌신경 매독이 생기게 됩니다.

진단

매독의 선별검사인 혈액검사(VDRL검사나 RPR)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 매독균에 대한 특이검사(FTA-ABS검사나 TPHA)를 통해 확진합니다. 무증상 신경 매독을 확인하기 위해 뇌척수액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새우자세로누은사람에게 척수액을뽑고있음

치료

잠복 매독의 경우 치료를 잘 받으면 완치가 가능합니다. 잠복 매독의 경우 증상은 없더라도 3차 매독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사가 어느 단계인지를 먼저 파악하고, 그 단계에 맞는 페니실린 근육주사를 맞습니다. 매독은 1기, 2기, 그리고 초기 잠복의 경우 페니실린 근육주사를 한 번 맞는 것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후기 잠복 매독인 경우 중추신경계 침범이 없다면 일주일에 한 번씩 페니실린을 주사하는 치료법을 3주 동안 시행합니다. 신경매독의 경우에는 수용성 페니실린을 정맥으로 주사하는 치료법을 10~14일간 시행합니다.

주사기와페니실린약병

경과

매독균에 감염되면 10~90일 정도의 잠복기(평균 21일)가 지나면 1기 매독이 발생합니다. 1기 매독에 의한 증상은 저절로 호전되지만 1~6개월 정도 지나면 2기 매독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후 매독의 증상이 겉으로 나타나지 않는 잠복 감염 상태로 진행하는데, 초기 1~2년을 초기 잠복 감염, 그 이후를 후기 잠복 감염이라 부릅니다.
시간이 경과하여 3기 또는 후발 매독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10% 정도의 환자에서 심혈관계 합병증이 발생하고 7% 정도의 환자에서 신경 매독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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