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5년째 대동맥 박리로 네 번의 수술을 하고 앞으로 또 한 번의 수술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입니다.
올해 아산병원에서 2월 13일 날 입원해서 2월 16일 날 수술하고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었습니다.
입원 전부터 지속적으로 극한 변비에 고통받고 있던 중 간호사 선생님께 제 사정을 말씀드렸더니 "제가 도와줄게요." 하시면서 고무장갑과 비닐장갑을 끼고 항문에서 이물질을 빼주셨습니다.
그 순간 지옥과 천당의 차이가 이렇게나 있을까 할 정도로 고통이 사라졌습니다.
간호사 선생님께서는 조그마한 도움을 준 것이라 표현하시지만 저에겐 엄청난 고통을 해결해주신 고마우신 선생님이십니다.
퇴원하고 지금도 변비와 투쟁 중입니다. 그래도 그때를 생각하면서 감사의 글을 씁니다.
감사합니다.
칭찬받은 직원
안유나 간호사칭찬받은 직원
칭찬받은 직원
장소 (부서/병동) |
심장내과 중환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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