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open

닫기
검색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위식도 역류질환

서울아산병원은 신뢰도 있는 건강정보 콘텐츠를 제공하여 더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콘텐츠 제공 문의하기

닥터A : 안녕하세요, 닥터A 입니다. 오늘은 위식도 역류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식도와 위의 경계선인 바로 이 부분에는 위 속 내용물이 식도 쪽으로 거꾸로 역류하지 않도록 조여주는 식도조임근 이라는 단단한 근육이 있습니다.
음식을 삼킬 때와 트림 할 때만 잠깐씩 열리는 것이 정상이죠.
그런데, 식도조임근이라고 부르는 이 근육이 힘이 약해지거나 완벽하게 조여지지 않으면 강한 산성의 위액이 연약한 식도 쪽으로 넘어오게 됩니다. 가슴 안쪽이 타는 듯한 통증이나 속쓰림을 느끼게 되죠. 이런 경우를 위식도 역류질환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언제 어떻게 왜 식도조임근이 느슨해지는 것일까요?

환자 : 역시 주말엔 이런 신선놀음이 최고란 말이지!! 재밌는 티비, 맛있는 간식, 그리고 왕도 부럽지 않은 요 편안한 자세!! 캬~~ 좋다 좋아~~

환자 : 콜록, 콜록, 콜록. 아, 왜 이렇게 기침이 나지? 아야…쿡쿡 쑤시기까지 하네… 에이 뭐~~ 이러다 말겠지!

악당1 : 왜 그러긴 왜 그러겠어? 진짜 몰라서 묻는 건가? 이렇게 누워서 케익까지 먹고 있는데, 우리로선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칠 순 없지!! 어서어서 공격하자고!!

악당2 : 오케이!! 좋았어~~ 자, 나의 위액대포를 받아라!!

환자 : 아! 아이고 가슴아… 아으… 속쓰려… 갑자기 왜 이러지?

악당1 : 왜 그러냐고? 이게 바로 위식도 역류질환의 힘이지!! 낄낄낄낄

악당2 : 그뿐만이 아니라구!! 위산이나 음식이 입으로 역류해 쓴 맛이 나거나, 식사 후 바로 누우면 나타나는 속 쓰림 증상!

악당1,2 : 만성기침이나 천식 증상, 가슴 통증, 그리고 쉰 목소리가 나는 이비인후과 질환 증상!

환자 : 아이고, 나 죽네… 도와줘요, 닥터A!!~~~~~~~~

닥터A : 괜찮으세요? 정신차려보세요!

환자 : 닥터A, 저 좀 살려주세요. 속이 타 들어가는 거 같아요…

닥터A : 우선 이 치료제와 물 한 잔 마시고 견뎌보세요. 통증이 조금은 가라앉을 거에요. 아무래도 제가 직접 처리를 해야 될 거 같군요.

닥터A : 그리고 될 수 있으면 누워있거나 엎드려 있지 마세요. 통증을 더 심하게 만드니까요.

환자 : 아, 그렇군요… 알겠어요. 그나저나 어서 이 타는듯한 속쓰림 좀 해결해 주세요.
닥터A :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닥터A : 음… 생각보다 염증이 심하군!

닥터A : 당장 멈춰라!!

악당1 : 아니 이게 누구셔? 그 유명한 닥터A님?? 낄낄낄낄

악당2 : 괜히 방해하지 말고, 좋~~~~은 말로 할 때 사라지라구!! 다치고 나서 후회하지 말고!!

닥터A : 말로 해서는 안되겠군!!

악당1 : 으아악… 지금 한 번 해보자는 거야?

악당2 : 좋았어!! 우리도 가만있진 않겠어!!

닥터A :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는 너희들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

악당1 : 입은 삐뚤어졌어도 말은 바로 하랬다고, 우리가 고통을 준건 아니잖아!?

악당2 : 맞아!! 잘못된 식습관이랑 음식 섭취 후에 바로 눕는 행동들이 왜 우리 잘못이냐고!!

닥터A : 더 이상 말이 통하지 않는군…

닥터A : 고통 없이 끝내주마! 받아라!

악당1,2 : 아, 안돼~~~~

닥터A : 좀 어떠세요?

환자 : 많이 괜찮아졌어요, 고마워요 닥터A.

닥터A : 하지만 안심은 금물이에요! 지금과 같은 생활 습관을 지속하면 똑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거든요

환자 : 그럼 어떻게 해야 되죠?

닥터A : 우선 식도조임근을 약하게 만드는 음식이나 음료 섭취를 자제해야 합니다.
(1)술, 커피, 탄산음료, 튀김, 기름진 음식, 초콜릿, 케찹, 겨자, 칼슘제, 혈압약, 전립선 치료제 등이 바로 식도조임근을 약하게 만드는 대표적 음식들이죠! 흡연은 말하지 않아도 해롭다는 거, 잘 아시겠죠?

환자 : 근데 평소에 즐겨먹는 것들이 대부분이네요… 이제 알았으니깐 될 수 있으면 먹지 말아야겠어요.

닥터A : 음식조절과 함께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비만을 예방해야 합니다! 특히 복부 비만은 위식도역류질환 발생의 위험이 크지만 체중 감량만으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기 때문에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하죠. 또 규칙적인 운동은 위식도 건강에도 좋습니다. 하지만 역류증상이 심할 경우엔 과격한 운동은 피하세요.

환자 : 그렇군요. 생각해보면 작은 실천으로도 가능한 것들인데, 그 동안 제가 너무 소홀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또 다른 주의사항은 없나요?

닥터A : 마지막으로 몇 가지 더 말하자면, 식사 후 3시간 전에는 곧바로 눕는 것을 삼가해야 하며,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식사를 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 수면 시 속쓰림이 심한 경우엔 상체를 높여주면 효과가 있죠. 그리고 가급적 왼쪽으로 누워서 자는 것이 좋습니다.
환자 : 그것도 모르고 밥 먹으면 바로 눕고, 심지어 누워서 뭘 먹기도 했으니… 이제 위식도역류질환 예방법을 알았으니깐 실천하는 일만 남았네요! 도와줘서 고마워요, 닥터A
닥터A : 또 하나! 위식도 역류질환은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치료가 되지 않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약물치료도 함께 병행해야 해요.

환자 : 정확한 진단을 위해선 어떤 검사가 필요하죠?
내시경 검사 및 조직검사, 24시간 보행성 식도산도 검사, 식도내압 검사 등이 필요해요
환자 : 아, 그렇군요. 약물치료를 하게 되면 어떤 약을 복용하게 되나요?

닥터A: 역류되는 위내용물 중 증상과 식도에 염증을 일으키는 주범은 위산입니다. 따라서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로 처방하는 약제는 산분비를 조절하고 억제하는 약물입니다. 약물에는 위산을 중화시키는 제산제, 위산분비를 억제하는 히스타민 수용체 길항제와 프로톤 펌프 저해제가 있구요, 약 이름이 조금 어렵죠?

환자 : 어렵긴 해도, 제 몸을 위해 중요한 것이니 알아둬야 죠~뭐, 헤헤

닥터A: 그렇다면 몇 가지 중요한 정보를 알려드리죠~
약물은 종류에 따라 복용시기가 달라요. 제산제는 위산을 중화시키므로 식사 2시간 후 또는 속쓰린 증상이 일어날 때 복용해야 하구요, 히스타민 수용체 길항제는 식후 30분 또는 의사의 복용지시에 따르면 되지만 프로톤 펌프 저해제는 반드시 아침 식전 30분-1시간에 복용하시고 이 후 식사를 해야 합니다.
의사의 지시에 따라 프로톤 펌프 저해제를 4주 또는 8주간 복용하면 역류 증상이 호전되고 식도염도 대부분 치유될꺼예요, 또한 1년내 재발률이 80%에 육박하므로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필요시 약물치료를 계속하는 유지요법이 필요합니다.
또한 위식도 역류질환의 치료의 목적은 첫째는 식도염의 치유, 둘째는 증상 조절, 셋째는 합병증 예방 이라는 것을 명심하세요.

환자 : 그렇군요, 앞으로는 생활습관도 바꾸고 약물치료도 열심히 잘 받아야 겠어요~

닥터A: 맞아요, 혹시 앞으로 또 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의사를 찾아가 상담하고, 진료받으세요. 위식도역류질환은 치유가 간단한 편이기도 하지만, 방치했을 땐 더 큰 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그럼, 전 이만…

닥터A :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한 알아봤는데요, 도움이 되셨나요? 모든 질병은 치료 이전에 예방이 중요하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시죠? 오늘 말씀드린 올바른 식생활습관과 약물치료를 통해 건강한 위식도 관리하시길 바랄게요. 그럼, 전 진료가 있어서 이만 가보겠습니다.

아참, 잊지 마세요. 밥 먹고 바로 누우면 음메~~ 음메~~ 소 됩니다.
그것도 위식도 역류염에 걸린 소, 아셨죠?

  • 현재 페이지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 현재 페이지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 현재 페이지를 인쇄하기
페이지 처음으로 이동
05505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43길 88 서울아산병원
TEL 1688-7575 / webmaster@amc.seoul.kr
Copyright@2014 by Asan Medical Center. All Rights reserved.
  • 진료과 바로가기
  • 재단산하기관 바로가기
  • 센터 바로가기
  • 관련기관 바로가기
  • 서울아산병원, 13년 연속 존경받는 병원 1위
  • 美 뉴스위크 선정 '2019 세계 100대 병원' 대한민국 1위 서울아산병원
  • 한국산업고객만족도지수(KCSI) 종합병원 부문 7년 연속 1위 선정
  • 서울아산병원,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 인증 획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