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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당뇨의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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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내에 혈당이 높아져 당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질환인 당뇨는 흔히 중년 이상의 성인만 걸리는 병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어린 아이들에게도 당뇨병이 생길 수 있는데요. 바로 1형 당뇨병이 그 주인공입니다.

어린 아이와 청소년기에 가장 많이 발병하기 때문에 '소아 당뇨'로 불리기도 하는 1형 당뇨병은 아이들이 초콜릿 등의 단 것을 많이 먹어서 걸리는 병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소아청소년과 최진호 교수 인터뷰)
1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는 세포의 손상으로 인해서 인슐린이 결핍되면서 발생하고, 2형 당뇨병은 인슐린이 덜 생성되거나 세포에서 적절하게 반응하지 못하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1형 당뇨병은 소아에게 주로 발생해서 '소아 당뇨'라고도 부르고 2형 당뇨병 은 주로 성인에게 발생하기 때문에 '성인 당뇨병'이라고도 합니다.

잘못된 식습관, 운동 부족이 큰 원인인 성인형 당뇨병과 달리 소아 당뇨병은 특별한 예방법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갑자기 물을 많이 마시거나 화장실을 자주가고 체중이 줄어드는 등 당뇨의 일반적인 증상이 아이들에게 나타나면 바로 병원에 방문, 검사를 받는 게 좋은데요.

특히 청소년기에 정상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당뇨를 조기 발견하여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소아 당뇨 치료에는 운동과 식이요법 외에 인슐린 주사가 반드시 필요한데요.

[소아청소년과 최진호 교수 인터뷰]
인슐린 주사 방법에는 하루에 2번 맞는 방법과 4번 맞는 방법이 있습니다. 허리에 맞는 인슐린의 양이 많지 않거나 여러 번 맞기 어려운 경우에는 아침 저녁으로 나누어서 하루에 2번 주사를 맞을 수 있습니다. 좀 더 철저하게 조절이 필요한 경우에는 매 식전과 자기 전으로 나누어서 하루에 4번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그 외에도 주사로 잘 조절이 되지 않거나 좀 더 철저한 혈당 조절을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인슐린 펌프를 사용 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갑자기 저혈당 증세가 나타날 때를 대비해서 젤리 또는 사탕 같은 간식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어린 나이에 주로 발병하며 평생 인슐린을 투여해야 하는 병의 특성상 환자와 가족 외 주변인들의 이해와 배려가 중요한데요.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등에서 '당뇨병 학생 지원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소아 당뇨 환자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이해도는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소아 당뇨는 누구에게나 갑작스럽게 찾아올 수 있는 만큼 병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인식 변화가 필요합니다.

평생 관리해야 하는 소아 당뇨병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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