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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지는 손발톱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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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섬섬옥수라 해서 고운 손은 여성의 아름다움에 있어 외모 만큼이나 중요하게 여겨졌습니다.
비단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건강하고 단정하게 관리된 손발톱은 깔끔한 인상을 주는데 큰 역할을 하는데요,
하지만 건조한 환경과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손발톱이 부스러지거나 갈라지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건강플러스에서는 부스러지고 갈라지는 손발톱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손발톱이 잘 부서지는 증상은 크게 가로로 갈라지는 조갑박렬증과, 세로로 갈라지는 조갑종열증으로 나뉩니다.

먼저 가로로 갈라지는 경우는, 손발톱 끝 쪽이 상하 여러층으로 갈라지는 모양으로 나타납니다.
주로 주부 등 반복적으로 손발톱을 물속에 담그는 사람들에게 흔한 증상인데, 원인은 자주 물에 닿고 건조하는 것을 반복하면서 손발톱의 수분이 부족해졌기 때문입니다.

손발톱이 세로로 갈라지는 경우는, 손발톱 표면이 마치 송곳으로 긁은 것과 같은 모양으로 나타나는데, 주로 끝부분에서 갈라집니다.
역시 손을 빈번하게 습하거나 건조한 상태로 만들면서 손발톱이 수분을 잃었기 때문에 나타나는데요,
순환 장애, 철분 부족, 갑상선 질환 등의 전신 질환이나 건선, 편평태선 등의 염증성 질환이 있을 때에도 발생합니다.

손톱이 건조해지는 데에는 여성들이 자주 사용하는 매니큐어도 주된 원인이 됩니다.
매니큐어는 그 자체로 손톱에 자극을 주지만 매니큐어를 지우기 위해 사용하는 네일 리무버액은 손톱을 탈수 시키는 아세톤 성분이 들어가있어 더욱 건조하게 만듭니다.

# 이도영 교수 / 피부과
Q. 손발톱이 부서지고 갈라지는 경우 치료법은?
일단 순환 장애나, 철결핍, 갑상선 질환 등의 전신 질환이 있거나 건선이나 편평 태선을 동반한 경우에는 기저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일반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손발톱을 짧게 깎는 것이 중요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보습입니다.
하루 최소 4번 이상, 물에 닿을 때마다 보습제를 도포하면 손발톱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매니큐어등의 네일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은데, 꼭 해야 하는 경우라면 아세톤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저자극의 리무버를 이용해서, 너무 자주 제거하지 않는 것이 좋고, 제거하고 난 후에는 미지근한 물에 손발톱을 10분정도 담근 후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타민 B의 일종인 바이오틴을 매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손발톱이 부서지는 경우 외에도, 바닥으로부터 떠서 분리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의학적 병명으로 조갑박리증이라고 하는데요,
조갑박리증은 보통 손발톱판의 끝이나 옆에서 시작해서 몸쪽으로 진행되는데, 그러다 완전히 떨어져 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로 여성들에게 흔하며, 들뜬 손발톱의 색깔은 흰색 또는 황색이지만 세균이나 진균에 2차 감염이 되면 녹색, 검은색 혹은 청색을 보이기도 합니다.

# 이도영 교수 / 피부과
Q. 조갑박리증의 원인은?
원인은 모르는 경우가 가장 흔하고, 이차적인 원인으로는 갑상선질환, 임신, 포르피린증 등 전신 질환이 있을 경우나 건선, 아토피 피부염 등의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 동반될 수 있습니다.
그 외 외상, 진균, 세균 감염, 화학 물질, 인공 손톱 등에 의해서도 올 수 있습니다.

Q. 치료 및 예방법은?
원인이 있을 경우에는 원인을 제거하고, 역시 손발톱 끝에 자극이나 상처를 주는 행동을 피해야 하므로 손발톱을 가능한 짧게 깎고, 분리되어 있는 손발톱 밑에 항생연고와 항진균 연고를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네일 케어는 자제하고 손을 씻을때는 미지근한 물과 저자극의 비누를 쓰고 항상 보습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물일을 할 때 비닐장갑 아래 면장갑을 끼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그 밖에도 구두에 의한 압박 등으로 발톱이 비정상적으로 커지고 양의 뿔처럼 굽었을 때는 수술적으로 발톱을 뽑아 내거나, 약물을 이용하여 발톱을 제거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또, 손발톱이 희고 탁해지면서 손발톱 아래가 두꺼워지고 물러진다면 무좀인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이럴땐 피부과를 방문해 무좀균을 확인한 후 먹는 약을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건강플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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