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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과숙아는 출생 시 산모의 최종 월경일로부터 계산한 재태 기간(임신 기간)이 42주(294일) 이상인 아기를 의미합니다. 정상적인 신생아는 대개 40주, 즉 280일간의 임신 기간을 거친 후 출생합니다.
원인
과숙아의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부모가 큰 경우, 다산부이거나 당뇨병이 있는 산모일 경우 과숙아의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과숙아는 체중이 많이 나가는 신생아나 지연 분만과는 별다른 관련이 없습니다.
증상

과숙아는 임상적인 측면에서 정상 만삭아와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과숙아로 태어난 아이들 일부는 출생 직후더라도 1~3주 정도 지난 아기의 외양과 행동을 보입니다. 이런 경우 과숙아는 솜털이 없거나, 태지가 감소되어 있거나, 손톱과 발톱이 길거나, 머리카락이 많습니다. 또한 피부가 창백하고 양피지 같고 약간은 벗겨지기도 하며, 얼굴이 또렷또렷해 보입니다.

간혹 출생 전에 자궁 내 태반 부전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태아가 엄마에게 충분한 산소와 영양물질을 받지 못해 태아와 자궁 내의 양수가 태변으로 착색되며, 태아 심박동에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태변 흡인성 폐렴이나 저산소성 허혈성 뇌 손상이 의심된다면 증상에 따라서 치료해야 합니다.

치료

태어날 아이가 과숙아라면, 여러 합병증을 예측하여 미리 정상 분만, 유도 분만, 또는 제왕절개술 등으로 분만을 시도해야 합니다. 분만 예정일보다 1~2주 지나도 진통이 시작되지 않으면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해야 합니다. 산과적 진찰 및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해 태아의 이상 여부를 판단하여 태아 곤란의 징조를 확인하면 유도 분만이나 제왕절개술을 시행합니다.

경과

분만이 예정일보다 3주 이상 지연되면 태아의 사망률이 정상 만삭아보다 약 3배가량 증가합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발전한 산과적 진찰 및 검사, 처치로 인해 과숙아 사망률이 현저히 감소하였습니다.

과숙아로 태반 부전 증후군이 동반된 경우 태변 흡인 증후군(태변 흡인성 폐렴)이나 신생아 가사, 저산소성 뇌증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난산으로 인해 가사나 분만 장애를 일으키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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