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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이소성 골화증이란 정상적으로 뼈가 있지 말아야 할 곳에 뼈가 자라나서 관절을 움직이는 데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이소성 골화증은 척수 손상 후 1~4개월 후에 많이 발생하는데 척수 손상으로 인해 마비된 부위에서 많이 발생하고 주 발생 부위는 고관절(엉덩이 관절)과 슬관절(무릎 관절)입니다.

척수 손상 환자의 약 15~50% 에서 이소성 골화증이 발생하고 발생 환자의 약 30% 정도는 관절 운동이 어렵게 되고 일상생활에 장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척추 그림 예시

원인

이소성 골화증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조직에 산소 공급이 부족하고 결체조직과 연부조직의 미세한 손상으로 인해 결체조직과 연부조직에 뼈가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오랜 기간 침상에서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에 많이 생깁니다.

증상

이소성 골화증의 증상은 발병 부위에 통증과 열감이며 관절 운동이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부종이 있을 수 있고 점차 단단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항상 통증이 있는 것은 아니고 X-ray 촬영 후 우연히 발견되기도 하고 관절 운동 시 부드럽지 않고 잘되지 않아 발견되기도 합니다.

진단

이소성 골화증의 진단에 도움을 주는 검사는 3가지입니다.
1) 혈액검사 : 이것은 골화가 일어나는 활성기에 늘어나는 알칼리성 인산염(alkaline phosphatase)이라는 효소의 수치를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2) X-ray : 골화가 많이 진행되면 X-ray 촬영으로도 진단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초기에는 발견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3) 3단계 골스캔 검사(triphasic bone scan) : 3단계를 촬영하는 골스캔 검사로 방사선 의약품을 정맥주사하여 뼈에 흡수되는 정도를 촬영하는 것으로 소량의 골화가 진행되는 것도 진단이 가능합니다.

치료

우선 마비된 관절이 구축(관절이 굳어지는 것)되지 않도록 적절한 자세를 유지하고 골화로 인해 피부가 눌린 부분에 욕창이 없는지, 신경이나 혈관이 눌리지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또 적절한 관절 운동을 시행해서 관절의 구축을 예방하고 골화의 진행을 억제하는 약물을 써서 진행을 막기도 합니다. 드물지만 골화가 심해 관절 운동이 심하게 제한되는 경우에는 수술로 제거하기도 합니다.

주의사항

척수가 손상되었다면 손상 부위에 따라 다르지만 마비가 올 수 있습니다. 적절한 관절 운동은 이소성 골화증과 같은 합병증을 막고 남아 있는 기능을 최대한 사용하게 합니다. 나아가 일상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관절 운동을 할 때 주의할 사항이 있습니다. 관절 운동 시 약해진 관절 주변에 충격을 주어 내출혈이 생기지 않도록 하며 골화로 생긴 뼈는 약하므로 과격한 움직임으로 골절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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