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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베이커 낭종은 무릎 뒤 안쪽에 생긴 물혹을 말합니다. 낭종이라는 것은 맑고 끈적끈적한 액체가 혹 안에 채워져 있는 것으로 암과 상관없는 양성 혹이며, 퇴행성 관절염이 있는 경우 잘 생기고 어린아이에게도 간혹 발생합니다.

무릎 뒤쪽 안쪽에 물혹이 생긴 낭종을 주사기로 뽑아내고있는 모습

원인

원인은 분명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무릎 관절에는 활액이라는 윤활유 역할을 하는 액체가 있습니다. 이 활액이 있어서 무릎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것입니다. 이 활액이 염증과 같은 이유로 양이 늘어 관절을 둘러싼 외막으로 유출되어 점액낭이라는 곳에 차게 되어 물혹이 형성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증상

베이커 낭종의 크기가 작으면 통증이 없지만 낭종의 크기가 크면 드물게 경도의 통증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릎이 뻣뻣하고 부종이 생겨 혹이 만져집니다. 하지만 통증 때문에 운동이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진단

초음파나 MRI로 진단합니다. MRI로 무릎 내에 있는 반월판이라는 연골 조직의 손상여부를 알 수 있으며 무릎 내 다른 이상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자기공명영상검사(MRI)를찍고있는여성

치료

통증이 없다면 치료하지 않고 크기가 더 커지지 않는 지 관찰만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통증이 있는 경우는 무릎 관절 내부에 동반된 병변이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관절 내부에 대한 진찰과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릎 내 다른 이상이 발견된 경우, 류마티스성 관절염이나 기타 관절염이 있는 경우는 동반된 병변에 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낭종 자체 때문에 증상이 생기는 경우는 매우 드물며, 주사기로 물을 빼 보아야 대부분 곧 재발하기 때문에 별 의미가 없습니다. 낭종만 있고, 동반된 관절 내부의 병변이 없다면 아무 치료도 하지 않고 관찰만 할 수 있습니다.

경과

주사기로 물을 빼는 경우 일시적으로 낭종을 없애는 효과는 있지만 만일 무릎 내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경우 먼저 무릎 내의 이상을 치료한 후에 낭종 제거를 해야 합니다. 또 류마티스성 관절염이 있다면 관절염 치료도 같이 하셔야 합니다.

주의사항

낭종의 크기가 크지 않으면 집에서 잘 관리하면 통증과 불편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1) 너무 오래 서 있지 말아야 합니다.
2) 과체중 시 무릎에 부담을 주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합니다.
3) 가능한 한 무릎을 쉬게 하고 무릎을 심장보다 높게 하여 부종을 막습니다.
4) 무릎을 펴서 앉고 부종이 있으면 얼음주머니를 무릎에 대어 줍니다. 얼음주머니는 수건에 싸서 15~20분 정도 대어 줍니다.
5) 무릎에 무리가 가는 행동은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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