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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우리 몸속의 뼈도 혈액순환이 되어야 제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골괴사란 뼈에 혈액 공급이 되지 않아 뼈 조직이 죽어 가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 몸 어느 곳에서나 일어날 수 있으나 주로 대퇴부(허벅지 뼈)의 위쪽과 팔 위쪽 부위, 어깨, 무릎, 척추 등에서 일어납니다. 어느 연령층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질병입니다.

고관절의 혈행과 외측골단동맥 외회선동맥 내회선동맥의 위치

원인

뼈에 혈액순환이 되지 않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1) 뼈와 뼈 속의 혈관에 손상을 주는 골절이나 탈구 또는 관절이 손상을 받았을 때 생길 수 있습니다.

2) 지나친 음주는 지방물질을 많이 만들어 내고 이로 인해서 혈관의 동맥경화가 생기면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원인이 됩니다.
3) 스테로이드 계통의 약을 장기간 복용하는 것도 원인이 되어 골괴사를 일으킵니다. 스테로이드 계통의 약은 류머티스성 관절염, 천식, 혈관염, 전신성 홍반성 낭창과 같은 자가면역 질환에 주로 쓰이는 약입니다. 이 약을 장기간 복용하면 혈관에 지방물질이 쌓여 혈액순환 장애가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신장이식 수술을 받은 후나 관절염의 치료 후에 골괴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위의 원인에 해당하지 않고 몸에 아무 이상이 없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

질병의 초기에는 통증이 없어 잘 느끼지 못합니다. 그러나 질환이 계속 진행되면서 점차로 통증이 시작됩니다. 체중을 실어 걷거나 뛰면 통증이 더욱 심해집니다. 나중에는 관절까지 손상을 입어 관절운동의 제한도 있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뼈가 약해져서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러지게 됩니다.

진단

골괴사의 진단에는 X-ray, MRI, CT, 골스캔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질병의 초기에는 X-ray 에는 잘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조기진단과 침범 정도를 가장 예민하게 나타내 주는 MRI가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직접 골수 내의 압력을 측정하거나 뼛속의 정맥을 촬영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자기공명영상검사(MRI)를 찍고있는 여성

치료

우선 수술하지 않고 치료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1) 통증을 줄이는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고 피를 묽게 해 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약도 처방됩니다. 또한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약도 처방됩니다.
2)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의 관절운동을 해서 관절의 기능을 유지해 주어야 합니다.

3) 체중을 줄여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비수술적 요법으로 완치가 되지 않는 경우에 수술하며, 종류로는 괴사된 뼈를 절제하는 골절제술, 체내 다른 부위의 건강한 뼈를 이식하는 뼈 이식술, 손상된 관절을 인공관절로 대치하는 인공관절치환술 등이 있습니다.

경과

골괴사 수술 후에는 근육의 힘이 떨어지게 됩니다. 치료 후 근력을 키우는 재활운동을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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