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소아 응급실에서 어머니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간호사님과 대화를 나누게 되었어요.
제 몸에 남은 상처들을 보시고 무엇이 힘들었는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 사소한 질문부터 차근차근 물어봐 주셨어요.
그리고 당신은 소중한 존재이고, 지나고 보면 지금의 일들은 정말 아무것도 아닐 수 있다, 성인이 되면 하고 싶은 것도 더 많이 할 수 있고 지금은 못하는 새로운 일들도 할 수 있으니 그때까지만 살아보자, 버텨보자고 따뜻하게 말씀해 주셨어요.
또 성인이 될 때까지 버텨 행복해져서 오면 맛있는 밥 사주겠다며 제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셨어요.
그날 이후 의사 선생님들과 간호사 선생님들 같은 많은 어른들이 제가 나아져 행복해지길 바라고 도와주려 한다는 사실을 떠올립니다.
비록 매일이 행복하진 않지만 하루하루를 의미 있게 보내고 있어요!
강혜지 간호사님이 건네주신 몇 마디의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정말 감사한 마음을 꼭 전하고 싶어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칭찬받은 직원
강혜지칭찬받은 직원
칭찬받은 직원
장소 (부서/병동) |
어린이병원간호팀(어린이병원 외래 Un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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