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형외과 전인호 교수님
저는 팔꿈치 골절 수술을 타 병원에서 받았었고 그 이후로 심한 강직과 신경증상으로 팔꿈치 마비, 저림, 힘 빠짐 증상으로 6개월을 일상생활도 못하고 심한 우울 증세까지 왔었는데 마지막이란 심정으로 대한민국 최고 팔꿈치 명의 천인호 교수님을 알게 되어 외래를 잡고 많이 좋아질 거란 교수님 말씀에 바로 수술까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수술 후 그 즉시 신경 증상은 완벽히 사라졌고 알려주신 재활방법으로 한 달 만에 양손으로 일상생활까지 가능해졌습니다.
그 후 핀 제거 수술과 나머지 손목 회전에 관한 유리술을 진행하였는데 수술 후 회복까지 정말 하루하루 좋아짐을 느끼고 있고 지난 1여 년 동안 많이 힘들고 괴로워 자신감도 사라지고 두려움이 컸는데 교수님을 뵙고 수술, 진료마다 이제는 완치가 다가왔다는 확신에 하루하루 행복하게 열심히 재활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런 수술내용, 경과 등을 골절 카페에 작성하게 되었고 저와 비슷한 증상으로 기약 없이 고통받던 다른 환자분들도 교수님께 진료를 받고 수술까지 하여 현재 벌써 여섯 분이나 일상생활로 돌아가셨다며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그래서 꼭 교수님께 감사 인사를 전해드리고 싶어서 한 손으로나마 열심히 타자를 쳐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진료, 수술, 여러 일정들로 바쁘신 와중에도 외래 진료 때마다 기억하여 걱정해 주시고 잘하고 있다며 다독여주셨습니다.
수술 과정에 대한 확신으로 환자의 불안감을 떨쳐주시고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훌륭한 전인호 교수님께 진료와 수술을 받을 수 있어서 영광이고 정말 감사합니다.
단순히 팔 문제를 떠나 앞으로의 제 미래를 희망차게, 긍정적으로 바꿔주신 은인이십니다.
교수님으로 인해 다른 환자분께도 되려 제가 감사 인사를 받고 있는 요즘인데 이런 내용이 꼭 교수님께 전달되어 많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외과간호2팀 박정희 간호사님
두 차례에 걸쳐 팔꿈치 관절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전후 의무감이 아닌 진심으로 환자를 위해 걱정해 주시는 박정희 간호사님을 보며 아 세상에 이런 의료진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처음으로 갖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환자가 오가는 병원이지만 외래 방문 시 늘 기억해 주셨습니다.
팔 상태를 보며 얼마나 힘들었냐고 공감해 주시고 형식적인 문답이 아닌 앞으로의 예후에 더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도 안내해 주셨습니다.
간호사님께서 알려주신 대로만 열심히 했을 뿐인데 말도 안 되게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습니다.
바쁜 일정들로 많이 지치고 힘드실 텐데 통증으로 괴로워하던 저에게 직접 전화로 안심시켜주며 자세한 설명과 지침도 안내해 주셨습니다.
정말 사명감이 대단히 멋지고 따뜻한 간호사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모든 의료진들이 박정희 간호사님과 같다면 얼마나 좋을까란 생각도 해봅니다.
이런 훌륭하신 의료진으로 인해 다시 한번 서울아산병원이 최고의 병원임을 증명받는 것 같습니다.
박정희 간호사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