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이식ㆍ간담도외과 황신 교수님께.

담도암 수술 및 50여 일간의 입원생활을 잘 마치고 퇴원하신 어머니의 딸입니다.

처음 어머니께서 암 진단을 받으시고 두려운 마음 억누르며 서울아산병원까지 갔을 때 내 가족처럼 손 내밀어주신 교수님께서는 저희 마음까지 다독여주셨습니다.

명의이신 교수님의 실력과 빠른 판단, 그리고 큰 배려가 아니었다면 수술 시도조차 어려웠을 거라는 점 잘 알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이벤트도 많았지만, 따뜻하고 정 많으신 교수님 덕분에, 어머니께서는 수술 및 입원생활까지 큰 불안감 없이 잘 마치고 퇴원하셨습니다.

저희 가족 모두 교수님을 진심으로 은인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남은 치료 열심히 받고 웃는 모습으로 외래에서 뵙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 105병동 의료진분들께.

어머니께서 담도암 수술 후 약 50여일간의 입원생활 동안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수술 결과와 향후 치료 방향에 대해서 바쁘신 와중에도 오랜 시간 상담해 주시고 따뜻하게 격려해 주셨던 민선영 교수님,

사소한 부분까지 꼼꼼히 챙겨주시고, 함께 고민해 주시고 발 벗고 나서주셨던 이해성 선생님,

불안한 마음에 드렸던 요청들에 대해 선뜻 해결하고 친절하게 위로해 주셨던 옥정휘 수간호사님,

병실 모든 환자들을 내 가족처럼 챙기며 첫인상 그대로 한결같이 웃는 얼굴로 희망을 주며 병실을 밝혀주시고 늘 어려움은 없는지 먼저 살펴봐주신 금소현 간호사님,

항상 웃는 얼굴 밝은 목소리로 힘이 되어주며 세심히 살펴주시고 환자 눈높이에 맞춰 알아듣기 쉽게 친절하게 설명해 주신 안윤정 간호사님,

항상 어려움은 바로바로 해결하고 친절한 설명으로 불안감을 해소해 준 따뜻한 윤소연 간호사님,

그리고 탕비실 전자레인지에 문제가 생겼을 때 용감하게 나서서 해결해 주신 간호사님들(특히 제일 먼저 달려와서 진두지휘해 주신 간호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 외 정말 죄송하게도 경황이 없어 성함을 기억하지 못하는 많은 의료진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처음 경험하는 오랜 입원 생활 동안 국내 최고라는 서울아산병원의 명성은 실력뿐만 아니라 배려와 친절함을 겸비한 한 분 한 분의 의료진이 만들어낸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중간중간 이벤트도 많았지만, 105병동 모든 의료진분들 덕분에, 어머니께서 무사히 잘 회복하고 퇴원하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든 분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