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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식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등록자 : 권선* 등록일 : 2023.03.23

■ 비뇨의학과 홍범식 교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20○○년부터 20○○년까지 진료를 받았던 환자의 딸입니다.

 아버지는 20○○년 요관암으로 수술을 받으셨고 20○○년에 재발하여 항암치료를 받으시다가 20○○년 ○월에 저희 곁을 떠나셨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20○○년 제주도에 있는 병원에서 요관암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아버지는 한쪽 신장이 기능을 못하는 상태였고 암이 생긴 쪽의 신장을 보존해야 하는 등의 이유로 신장까지 전체적으로 적출하는 수술을 하기 어려운 상태였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서울아산병원에 계신 홍범식 교수님을 찾아가 보라고 했습니다. 

진료 예약부터 어려운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었지만 정말 감사하게도 그 해 말에 홍범식 교수님의 수술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 동안 바쁜 일 핑계로 부모님께 무심한 자식이었던 제가 늦게나마 아버지와 함께 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알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홍범식 교수님께서 아버지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그것도 아버지가 자존감을 잃지 않고 높은 질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 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1년 반 정도 후에 암이 재발하기는 하였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그 1년 반이 저희 가족에게는 가장 행복하고 충만했던 시간 같습니다.

홍범식 교수님은 아버지 뿐만 아니라 저희 가족에게 신과 같은 분이셨습니다.

20○○년 ○월 암이 재발한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미 전이까지 된 상태라 항암치료를 받기 시작하여 주치의는 종양내과 교수님으로 바뀌었는데 아버지가 홍범식 교수님께 정신적으로 의지를 많이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고 계속 세심하게 살펴봐 주셨던 점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생각하니 모든 것이 회한으로 다가옵니다.

그나마 회한이 덜한 것은 아버지가 서울아산병원에서 홍범식 교수님의 수술을 받을 수 있었던 덕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홍범식 교수님과 모든 병원 관계자 분들께 저희 가족을 대표하여 감사드립니다.

 

■ 종양내과 이재련 교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20○○년부터 20○○년까지 진료를 받았던 권○○ 환자의 딸입니다. 

아버지는 20○○년에 요관암으로 수술을 받으셨고 20○○년에 재발하여 항암치료를 받으시다가 20○○년 ○월에 저희 곁을 떠나셨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후 그 동안 고마웠던 거의 모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렸는데 정작 가장 고마운 서울아산병원에 인사를 드리기까지는 반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감사의 글을 쓰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눈물이 나기 시작해서 도저히 글을 마무리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아버지가 처음 요관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을 때까지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완치될 수 있다는 희망이 있었기 때문에 그래도 견딜 만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수술 후 1년 반 정도 흐른 어느 날 암이 재발하였고 전이까지 된 상태라는 말을 들었던 순간부터 아버지가 돌아가시기까지 2년이 조금 넘는 시간은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는 마음 아픈 날들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렇게 어려웠던 시간을 환자와 가족들이 버틸 수 있는 것은 이재련 교수님 같은 분이 계신 덕분인 것 같습니다.

아버지는 암이 재발하였고 전이가 되었다는 말을 듣고도 한동안 현실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셨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이재련 교수님과의 만남이 시작되었고 한 달에 많게는 네 번, 적게는 두 번 정도씩 제주도와 서울을 오가며 항암치료를 받았습니다. 

아버지가 체력이 부족하신 상태에서도 제주도와 서울을 오가며 항암치료를 계속 받으신 것은 시간이 흐를수록 깊어지는 교수님에 대한 신뢰 덕분이었습니다. 

아버지가 어느 날 진료실에서 "제가 걸을 수가 없어서 휠체어를 타고 오는 한이 있더라도 끝까지 교수님의 진료를 받고 싶습니다."라고 했을 때의 일을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납니다. 

삶이 얼마 남지 않은 아버지에게 교수님은 그런 분이셨고, 저 역시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시는 교수님을 보면서 느낀 바가 많아 제 딸에게 "열심히 공부해서 의사가 되면 좋을 것 같다."라는 말을 한 적도 있습니다. 

20○○년 ○월경 교수님으로부터 항암치료는 이제 그만해야 할 것 같다는 말씀을 듣고 아버지에게는 차마 말씀을 드리지 못한 상태에서 공항에서 배웅해 드리며 다음 예약일에 뵙자고 인사했는데, 아버지는 다음 예약일을 며칠 남겨두고 급격히 상태가 나빠져서 제주도에 있는 병원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지도 어느 덧 반 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아버지가 보고 싶어 눈물이 나고 지나간 날을 생각하면 내가 그 때 왜 그랬을까 후회되는 일 투성입니다. 

그래도 아버지가 삶의 마지막까지 의지하고 싶으실 만큼 정성을 다하여 진료를 해 주신 교수님 같은 분을 뵙고 가실 수 있었기에 제 마음이 덜 아픈 것이고 앞으로 살아가면서 평생에 걸쳐 은혜를 갚아야 할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교수님과 모든 병원 관계자 분들께 저희 가족을 대표하여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칭찬받은 직원
홍범식님의 목록 이미지입니다.

홍범식

선택진료의사
진료과 비뇨의학과,비뇨기암센터
전문분야 방광암, 요관암, 신우암
05505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43길 88 서울아산병원
TEL 1688-7575 / webmaster@amc.seou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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