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꼭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데 마땅한 방법을 생각하다 딸의 도움을 받아 작성해 봅니다.

4개월 전 저의 손주는 신생아 청력검사에서 재검을 받아 무거운 마음으로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했습니다.

당시에 저는 가지 못하였고 딸에게 전해 들었었지요.

검사와 진료가 달라 두 번 가야 할 것을 선생님께서 날짜를 맞춰주어 다음에 한 번만 내원해도 된다고요.

아기와 외출하는 일이 여간 힘든 일이잖아요.

게다가 저의 딸 애는 당시 손주의 청력검사 재검 소식으로 몸도 마음도 지쳐있을 때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는 다른 일정으로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였고 최치호 선생님을 직접 보게 되었습니다.

딸의 말처럼 너무 친절하시더군요.

처음부터 끝까지 믿음직스러운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검사가 끝나고 진정치료실로 갈 때까지 책임져주시는 모습에 서울아산병원에 대한 저의 생각도 더욱 긍정적으로 바뀌었고요.

바쁜 업무 중에 친절하기가 제일 어렵지요.

그러고 보니 이비인후과 검사실에서 제가 지켜본 검사실 선생님들은 모두 친절하시더라고요.

이렇게나마 마음을 전달하고자 선생님의 성함을 실례를 무릅쓰고 여쭤봤습니다.

저의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