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020년 7월 13일이니까 지금 글 쓰기에는 많이 늦은 것 같습니다.
당시, 아산병원 심장내과 조민수 선생님 진료 통해 ICD implantation을 8월에 예약하고, 집에 귀가 중갑작스러운 ST 세그먼트의 상승을 동반한 맥박의 증가와 심한 불안정한 느낌으로 119 통해 응급실에 내원해서 결국 해당 주에 앞당겨 ICD implantation을 하게 되었습니다.
환자에게 자세한 정보를 설명해주시려고 하고, 단순히 응급진료 뿐만이 아니라 환자에게 의학에 대한 거리감을 경감시켜주시려던 것이 아직 많이 기억납니다.
이런 표현 외람되지만, 정성민 전문의 선생님이 마치 네크로맨서처럼 느껴졌습니다. 덕분에 제가 바로 입원하여 ICD implantation 성공적으로 마치고, 안전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미 정황상 5년전에 Self-terminated 된 VT 에피소드를 겪었던 저이기에 불안하기도 했는데 큰 도움 주셨습니다.
의학계의 전투공병인 응급의학과에 기여해주고 계시는, 서울아산 정성민 전문의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칭찬받은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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