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최영락 교수님 감사합니다

섬유종때문에 까치발로 오랜시간 불편하게 생활하였는데 작년 11월25일에 교수님께 수술받아 두발로 잘걷고 있습니다

부모님께서 연로하셔서 친오빠와 같이 병원생활을 했었는데 교수님 뿐만아니라 박진엽 선생님께서도 궁금한점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시고 염려하는 부분도 격려해주셨기에 이렇게 수술한지 6개월이 지나도록 보호자로 있었던 친오빠가 감사하다고 내내 말을 하네요

부모님께서는 말은 안하셨지만 절음걸이로 걷는 딸이 마음이 아프셨는데 이제는 제가 이쁘게 잘걷는 모습을 보니 딸이 은인을 만났다고 주변에 얘기하세요

섬유종때문에 까치발로 오랜시간 걸었는데 굳은살을 보시고 안타까워 하시고 본인일처럼 수술과정을 배려해주신게 너무나 감사합니다

전원으로 갔던 병원에서 상처 봉합부분을 보시고는 꼼꼼하게 봉합해주셨다는 말도 해주시고 주변에서는 잘걷는 모습을 보니 놀라워하며 축하해주시네요

교수님께서 솔직하게 재발에 대한 말씀도 해주시고 해불수있는거 다 해봐도 된다고 하셔서 아직도 재활과 스트레칭, 교정센터에서 꾸준히 관리하고있습니다

발에 맞는 신발을 찾고 깔창을 끼지 않아도 제가 신고싶었던 신발을 신을 수 있는게 굉장히 기뻤네요 몇년전에 사고싶었지만 신지 못했던 슬리퍼를 신고다닌다는것이 뭉클했던적도 있었습니다

처음 수술결정이 됐을때 이렇게 어렵고 힘든수술인지 생각도 못하였는데 신경 많이 써주셔서 덜 아프게 잘 이겨낼수 있었습니다

감사한 마음이 시간이 지나도 기억에남아 이렇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건강하세요 그리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