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시술/수술정보
- 정의
냉동요법은 아주 낮은 온도의 액체 질소로 피부를 급속하게 냉동시켜 이상 조직을 선택적으로 파괴하여 질환을 치료하거나 국소적인 면역 반응의 변화를 유발하는 방법입니다. 종양을 -70도로 급속히 동결시킨 후 혈전이 발생하도록 하여 이를 기계적으로 제거합니다. 비교적 간편한 시술 방법으로 양성질환, 악성질환 등 다양한 병변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술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검사시기
사마귀, 굳은살, 티눈, 광선각화증 등의 양성 피부 질환, 기저세포암 등의 악성 피부 질환을 치료할 때 사용하며, 기관지 내부의 이물 및 이상 조직을 제거하는 경우에도 시술을 시행합니다.
- 준비사항
특별한 준비사항은 없습니다.
- 검사/시술/수술 방법
냉동요법은 이상 병변에 직접 액체 질소를 뿌리거나, 액체 질소에 담가 차갑게 만든 면봉을 접촉하여 치료합니다. 병변 부위에만 선택적으로 치료를 시행하기 때문에 정상 조직의 손상은 거의 없지만, 병변이 피부의 깊은 곳까지 위치한 경우 주위 정상 조직을 일부 포함하여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예상 소요 시간은 1시간으로 추정되나, 병변의 종류와 깊이, 치료 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 마취없이 시술이 진행되고, 액체 질소를 한 번에 5~10초 정도 병변에 유지시킨 후, 2~3회 반복하여 치료를 시행합니다.
- 검사결과
시술 후 치료 부위에 연고를 도포할 필요 없이 개방해두면 피부의 이상 조직이 치유됩니다. 시술 부위에 딱지가 생긴 경우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놔두면 10~14일 정도 후에 저절로 떨어집니다.
- 주의사항
여러 개의 병변을 제거하거나 병변이 크거나 악성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깊은 부위의 냉동요법이 필요한 경우에는 국소마취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시술 도중 액체 질소가 닿는 부위에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치료 후에도 1~2일간 통증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간혹 통증이 너무 심한 경우에는 진통제를 복용하여 통증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과정에서 시술 부위 피부 아래에서 물집이 생길 수 있으며, 물집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터지게 두어야 합니다. 물집이 터진 뒤에는 항생제 연고를 바르고 물에 닿지 않도록 관리합니다. 만약 물집으로 인해 일상 생활이 불편할 경우 병원에서 물집 제거 및 소독을 받으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시술 후 가급적이면 무리한 일이나 장시간의 외출은 삼가도록 합니다.
물집이 제거된 후에는 피부 색소 부위가 약해져 있어 햇볕에 오래 노출되면 색소가 과도하게 침착되어 정상 색깔로 피부가 돌아오지 않을 수 있으므로 외출이나 운동 전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시술 후 드물게 시술 부위의 색소가 빠지거나 과도하게 색소가 침착되거나, 감각이 변할 수 있습니다.
- 헬스팁
사마귀를 냉동요법으로 치료하면 1~2일까지 물집이 형성되었다가 3일째가 되면 물집이 터지면서 진물이 흘러나옵니다. 진물이 발생할 경우 매일 소독하고 연고를 바른 후 멸균된 거즈를 붙여 청결하게 시술 부위를 관리합니다. 만약 물집이 터진 후 청결하게 관리하지 않는다면 시술 부위로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우나, 찜질방, 통목욕, 수영 등의 활동은 시술 부위의 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삼가도록 합니다.
냉동치료 후 과음이나 흡연은 상처 부위의 회복을 더디게 할 수 있으므로 당분간 치료 부위가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삼가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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