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양절제술은 정상조직의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악성 종양 조직을 제거하는 외과적인 수술방법입니다. 악성 종양은 성장이 빠르고 주변 조직으로 퍼져나가고 전이될 위험이 있어 생명에 위협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악성종양은 광범위하게 절제를 해야 완치를 기대할 수 있으며, 악성도가 높은 경우 종양에서 2cm 이상의 거리를 두고 절제합니다.
종양의 종류와 위치에 따라 절제하는 방법이 달라지며, 절제한 부위에는 흉터가 남게 되므로 추후에 레이저 등의 흉터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종양를 제거하더라도 드물게 재발하는 경우가 있으며, 제거한 부위에서 재발할 수도 있고 다른 곳으로 전이되어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종양에 대한 경과 관찰 중 정기 검사나 치료가 추가적으로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 전날 자정부터 금식합니다.

수술 전 혈액 검사, 조직검사, X선 촬영, 초음파, CT, MRI, PET, 혈관조영술, 내시경 검사 등을 이용하여 종양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악성종양의 진행정도, 나이, 일반적인 건강 상태 등에 따라 가능한 경우 수술을 시행합니다.

1. 마취를 시행합니다.
2. 피부를 절개한 뒤, 주변 조직을 박리합니다. 
3. 종양을 절제하고 절제한 종양을 조직 검사 합니다.
4. 출혈 부위를 지혈하고 봉합합니다.

예상 소요 시간은 1시간 30분으로 추정되나, 수술 진행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수술 준비 및 과정에서 환자의 상태에 따라 부득이하게 수술 방법이 변경되거나 수술 범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제거한 종양을 최종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

수술 후 출혈이나 혈종이 생길 수 있으며, 재수술 및 추가적인 처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 부위의 상처 감염, 피부 괴사, 감각 이상, 부종 등이 생길 수 있으며, 수술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수술적으로 접근이 어렵거나 수술로 종양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한 경우 보조적으로 방사선 치료나 항암화학요법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