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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경 보형물 삽입 수술
    음경 보형물 삽입 수술(Penile prosthesis implantation)
정의

음경에 인공적 보형물을 삽입하여 원만한 성관계를 가능하게 하는 수술입니다. 

준비사항

수술 부위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술 부위 제모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적응증

다양한 원인으로 인한 기질성 발기 부전의 치료로 경구용 발기 개선제, 음경 해면체 내 주사 요법 등에 반응하지 않거나 이들 치료법을 사용할 수 있는 경우 시행합니다.

검사/시술/수술 방법

1. 음경 음낭 접합 부위를 절개하여 음경 해면체까지 접근한 이루 영측의 음경 해면체를 박리하여 요도 손상이 없도록 안전하게 절개합니다.
2. 음경 해면체 절개 이후 확장기로 확장한 이후 음경 해면체 부위에 기구를 삽입합니다. 이때 식염수로 실린더를 채우면서 이상여부를 확인하고 저장고 및 펌프도 준비하며 공기가 보형물 내로 들어가지 않게 준비합니다.
3. 실린더 삽입 이후 저장고 삽입은 외서혜륜을 통해 근막을 손가락으로 뚫으며 골반강 내로 위치 시킵니다.
4. 펌프는 음낭의 피하 조직 내로 따로 공간을 만들어 두고 음낭 밖에서 세부분을 연결시킨 후 삽입합니다.
5. 성공 가능성은 85~95%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6. 소요 시간은 약 3시간으로 예상되나 수술 진행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경과합병증

해면체 격막 횡단 
해면체를 확장하는 도중 확장기가 반대측 해면체 내로 잘못 밀려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해면체 격막 횡단만 발생한 경우에는 수술 중에 확인하고 교정이 가능합니다.

 

해면체 천공
선천적으로 약한 백막, 해면체 섬유화가 있는 경우 무리하게 확장하려고 하다 해면체를 뚫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요도 손상까지 동반되는 경우 수술을 중단하고 요로 전환술 후 다음에 다시 수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감염
수술 부위 감염은 수술 후 바로 나타날 수도 있고 몇년 후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감염 시에는 모든 보형물을 제거하고 항생제로 철저히 씻고 치료한 후 6개월 이후 재삽입을 시도합니다. 최근에는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항생제로 표면 처리를 한 보형물도 개발되었습니다.

주의사항

기저 질환
당뇨 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경우 상처가 더디게 나을 수 있습니다.

 

부정확한 길이 선택
해면체 확장 후 보형물의 정확한 길이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최대 길이 보다 약 0.5cm 정도 작은게 좋으며 너무 크면 통증이 오고 활같이 휘며 미란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혈종
수술 후 음낭에 피가 고이면 상처 치유가 늦고 감염의 위험 요소가 됩니다. 혈종은 음낭 절개 부위보다 해면체 절개 부위 출혈이 대부분입니다. 배액관[음압의 헤모박(Hemovac)]을 음낭 내 펌프와 함께 유치해두면 혈종을 예방할 수 있으며 이상 소견이 없으면 48시간 후 배액관을 제거하게 됩니다.

 

기계적 고장
기계적 고장이 있는 경우 재수술을 통해 고장 부위 확인 및 교체를 시행해야 합니다.

 

수술 후 관리
보형물은 성관계 시 과도한 마찰을 일으키면 미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여성 상위의 과도한 체위 변화는 보형물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남성 상위 체위로 남성 주도적인 성관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헬스팁

음경 보형물의 종류는 비팽창형과 팽창형 두 종류로 구분되며 비팽창형은 기계적 고장은 거의 없고 경제적 부담이 적은 대신 영구 발기 상태로 길이와 둘레가 더 늘어나지 않는 고정된 상태인 점이 제한적입니다. 팽창형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세 조각 팽창형은 생기적인 발기와 같이 발기와 이완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어 질적인 면에서는 가장 좋으나 기계적 고장 시에는 재수술이 필요한 단점이 있습니다. 각각의 보형물들은 서로 장단점이 있으므로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것, 환자의 희망사항, 경제적 문제, 음경의 해부학적인 구조 및 일차 또는 이차 수술 여부, 펌프를 잘 작동할 수 있는 손 사용의 문제 등을 고려하여 결정해야 하며 수술 전에 환자 및 배우자와 충분한 상의 후 선택해야 수술에 대한 만족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손을 잘 움직이기 어려운 경우, 뇌졸중 환자, 해면체 섬유화가 심해 확장이 어려운 경우, 관리를 잘하기 어려운 환자 등등에는 비팽창형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으며 경제적 부담이 없고 자연스럽고 관리에 어려움이 없다면 세조각 팽창형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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