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검사 결과 확인을 위해 새벽 비행기를 타고 병원에 왔습니다.
병원에 도착할 때 즈음이면 왜 이리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해지는지 누구한테 말도 못 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어떤 나쁜 증상이 새로 생긴 건 아닐까 초조히 기다리다 송채린 교수님을 뵙고 이상 없다는 좋은 결과를 듣고 집에 가는 길입니다.
올 때마다 감사해 뭐라도 보답해 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남편이 병원 규칙상 그러면 안 된다는 소리에 그러지도 못하고 방법을 찾다 칭찬 글을 남깁니다.
건강검진에서 신장 혹을 발견하여 로봇 수술을 받고 정기적으로 내원하고 있습니다.
이상 없다니 오늘따라 더욱더 감사를 드리고 싶네요.
이 순간 가장 귀한 걸 선물해 드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기회가 없어 정말 안타깝습니다.
다시 좋은 결과를 들을 수 있도록 몸 관리 잘하고 올게요.
편안히 집에 가게 되니 감사합니다.
칭찬받은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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