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을 받고 올해도 무사하기를 바라며 긴장된 마음으로 매년 MRI 촬영합니다.
거의 50분가량 움직이지도 못하고 가만히 있어야 하는데, 폐소공포증이 있는 환자라면 누구나 그 공포감에 공감할 수 있으실겁니다.
들어가기 전에 항상 선생님께 '음악을 틀어주세요.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알려주세요. 등의 귀찮은 부탁을 드립니다.그럼에도 짜증 한번 안 내셨습니다.
최신곡이 맞는지 묻는 간호사님께 자신이 아는 최신곡은 이거라며 웃으며 농담을 건네주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덜 무섭도록 거울을 붙여 얼굴을 보게 해주시고, 남은 시간도 정확하게 알려주십니다.
선생님 덕분에 올해도 무사히 검사를 잘 받았고 틀어주신 음악, 선생님의 따스함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일어나 나갈 때 살짝 어지러웠지만 그 와중에도 선생님의 이름 석자 기억을 했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한 번에 주사 라인 잡아주신 간호사님, MRI 들어갈 때 도와주신 간호사님을 비롯 모든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칭찬받은 직원
김광수칭찬받은 직원
칭찬받은 직원
장소 (부서/병동) |
영상의학팀(MR Un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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