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교수님의 환자였던 환자의 아들입니다.

교수님께서는 타 지방병원에서 포기했던 저희 아버지의 간암 수술을 이끌어주셨고 8년째 아버지를 케어해주셨습니다. 

저희 가족에게는 정말 감사한 교수님입니다.

10월 말 아버지께서는 선종하셨습니다.

10월 중순 김강모 교수님 외래진료가 있어 찾아뵈었는데 척추 유합술 등으로 몸 상태가 많이 좋지 않아 진료를 계속 미루다 마치 교수님께 그동안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는지 외래 방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교수님을 뵙고 떠날 수 있어 아버지께서도 마음이 편안하셨으라 생각합니다.

저도 한동안 못 뵙다가 마지막으로 뵐 수 있어 다행이었고 감사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교수님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많은 환자들에게 계속해서 빛이 되어주세요.

마지막으로 간 병동 모든 간호사님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