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서울아산병원을 수없이 이용해왔지만 이렇게 감동을 받고 이름까지 기억을 하게 된 직원분이 있는 것 또한 처음이었습니다.
전화예약실 김진희 선생님께 너무 감동받았습니다.
갑자기 코로나에 확진이 되어서 예약되어 있는 진료에 못 가게 되어 날짜 변경을 하려고 전화를 했는데 월요일이라서 그런지 하루 종일 전화통을 붙들고 전화를 했는데도 전화연결이 안 돼서 결국은 예약 부도를 내고 그다음 날인 화요일 간신히 전화연결이 되었습니다.
전화연결된 상담직원분께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정말 수도 없이 많은 상담원 분과 통화를 해왔지만 김진희 선생님은 정말 정말 너무나도 달랐습니다.
제가 코로나 걸렸다는 말도 안 했고, 무작정 예약 날짜에 못 가서 날짜 변경을 해달라고 했더니 첫 마디가 너무 놀라시면서 '어머, 목소리가 너무 안 좋아 보이시는데 혹시 어디 아프신 건 아니세요?' 라고 일단 걱정부터 해주시는 거예요.
사실 코로나에 걸려서 못 갔던 거라고 했더니 많이 힘드실 거다, 지금 상태는 괜찮으시냐고 염려해 주시면서 일단 제 상태부터 여쭤봐주셨습니다.
거기서 정말 눈물부터 왈칵 날뻔했습니다.
물론 일 처리 또한 너무 완벽하게 처리해 주셨고요.
그동안 수도 없이 많은 직원분과 상담 통화를 해왔지만 어떻게 보면 사무적으로 일 처리에만 급급해 보였는데 김진희 선생님은 진심으로 환자의 건강부터 살피고 환자를 배려해 주고 걱정해주셨습니다.
걱정해 주는 척과 진심에서 우러나와 걱정하는 걸 과연 환자가 구분을 못할까요?
정말 진심이 느껴져서 감사했고 눈물이 날 뻔했습니다.
서울아산병원에 이런 선생님이 계시다는 게 너무 놀랍고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칭찬받은 직원
김진희칭찬받은 직원
칭찬받은 직원
장소 (부서/병동) |
원무팀(외래 Uni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