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의 충만과 배뇨시에 일어나는 압력변화를 기록하면서 방광과 요도의 전반적인 기능을 확인하여 치료 계획을 세우기 위한 진단적 검사입니다.

배뇨장애를 갖는 환자를 진단하기 위하여 검사를 진행합니다.

검사 전 배뇨를 하여 방광을 비워야 합니다.

요도에 도관을 넣어 방광까지 삽입하고, 항문에는 근전도와 물풍선을 넣은 뒤 방광에 생리식염수를 채워가면서 요의, 방광의 용적, 압력, 수축력을 관찰하면서 소변을 잘 보는지 확인합니다.

검사 소요 시간은 약 40분 정도이나 환자 상태에 따라 소요시간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방광용적은 보통 400-500ml이며, 방광내압은 안정시 15cmH2O (mean 6cmH2O) 정도입니다.
의료진이 판독 후 검사결과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검사 후 소변을 볼 때 찌릿한 느낌이 드는 등 요도부위의 불편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좌욕을 하면 불편감이 완화됩니다.

검사 후 2~3일 동안 평상시보다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필요시 항생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요역학검사(urodynamic study)는 소변이 방광에 저장되어 배뇨시 요도를 통해 배출되는 과정까지의 방광 및 요도의 기능에 대해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요속측정 (Uroflowmetry): 소변을 일정시간 참고 나서 요속 측정기 에 배뇨를 하면 단위시간당 배뇨되는 소변의 양이 계산됩니다. 간단한 검사이지만 방광의 기능, 방광출구폐색 등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요도내압측정 (Urethral pressure profile, UPP): 요도에 도관을 삽입하여 요도 내부의 압력을 측정합니다. 기능적 요도 길이와 최대 요도 폐쇄압을 측정합니다.
근전도측정 (Electromyography, EMG): 배뇨근이 수축할 때 방광과 요도주위 근육이 정상적인 신경의 자극을 받아 정상적인 수축을 하는지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