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시술/수술정보
- 정의
위의 일부분을 제거하는 수술을 말합니다.
- 준비사항
수술 전날 자정부터 금식합니다.
장 정결제를 이용하여 대장을 비웁니다.- 적응증
암의 위치가 위의 하부에 있으면서 크기가 작은 경우, 암을 완전히 제거해도 남은 위가 다시 음식이 내려갈 길을 만들기가 충분한 경우 부분위절제술을 시행합니다.
- 검사/시술/수술 방법
부분위절제술은 위의 1/3 이상을 절제하는 것으로 암종의 부위, 크기, 유형에 따라 절제합니다.
위 상부 절제: 위와 식도가 만나는 부분에는 분문이 존재하는데, 분문은 위로 들어간 음식이 식도로 역류하는 것을 방지합니다. 분문을 포함한 위 상부를 절제하면 음식물이 목, 입까지 역류하여 역류성 식도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위 하부 절제: 위와 십이지장이 만나는 부분에는 유문이 존재하는데, 유문은 음식이 위에서 소화되는 동안 십이지장으로 내려가지 못하게 막아두었다가 조금씩 소장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유문을 포함한 위 하부를 절제하면 음식물의 소화가 진행되기도 전에 고탄수화물이 소장으로 내려가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고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저혈당증이 발생합니다.
- 경과합병증
수술 후 통증, 감염, 염증, 위장 내 출혈, 복강 내 출혈, 누출, 잔존한 위의 괴사, 문합부 폐색, 심장경색, 부정맥, 폐색전증, 뇌경색, 뇌출혈, 장 유착, 장 폐색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 의료진에 의해 적절한 조치가 취해집니다.
- 주의사항
개복 수술을 한 경우에는 퇴원 후 한 달 이상 복대를 착용해야 하며, 샤워는 퇴원 후 2~3일 후에 상처에 진물이 없으면 할 수 있습니다. 통목욕은 개복수술의 경우 한 달 이후부터 가능하지만, 복강경 수술의 경우, 퇴원 후 바로 할 수 있습니다.
운동은 개복 수술을 한 경우 첫 3개월 간은 가벼운 산책이나 걷는 위주로 시행하고, 그 이후에는 본인의 상태에 따라 일반적인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복강경 수술을 한 경우에는 산책이나 걷기 운동을 하다가 본인 상태에 따라서 좀 더 일찍 일반적인 운동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만약 퇴원 후 38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거나 복통이 심한 경우, 구토가 반복되면서 방귀가 1~2일 이상 배출되지 않는 경우에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가까운 응급실이나 병원에 내원해야 합니다.
- 헬스팁
부분위절제술 후 식사요령
수술로 인해 소모된 체력을 회복시키고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양질의 단백질 식품군을 섭취해야 합니다. 더불어 균형적인 영양섭취를 위해 부분위절제술 후의 식사에 대해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합니다.
덤핑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식사를 소량씩, 자주, 천천히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고, 식사를 하는 도중에는 수분을 섭취하지 않도록 합니다. 음식은 부드럽게 조리하고 다양한 식품군을 골고루 섭취하도록 합니다. 전체적인 섭취량이 부족하면 수술 후 체중 감소가 뒤따를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식사 횟수를 늘려서 하루에 섭취하는 양을 늘리고 식간에 간식을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위를 절제하면 위장기능이 약화된 상태이므로 위에 부담을 주는 음식을 삼가도록 합니다. 섬유소가 많아 질긴 식품, 말린 식품, 맵고 짠 음식, 기름기가 많은 음식과 카페인 음료는 섭취하지 않도록 합니다.위암을 예방하기 위해 음식을 선택하거나 조절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좋은 조기 검진 방법으로, 40세 이상이면 1-2년에 한 번씩 시행하도록 합니다.
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음식들은 오히려 독성 간염, 혈소판 부족증 등을 유발시켜 수술과 회복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의료진에 의해 처방된 약물 외에는 투약을 삼가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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