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시술/수술정보
- 정의
엑시머레이저는 눈 수술 기계, 미세조작장치 등에 사용되는 자외선 레이저를 말합니다. 자외선 레이저는 우리 몸의 조직을 태우거나 자르는 방법이 아닌 분자 간의 연결을 끊는 방식을 이용하는데, 남아있는 조직의 화상이나 조직의 미세한 층을 손상 없이 분리하는데 유용합니다. 시력을 교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각막의 바깥층을 얇게 벗겨낸 후 엑시머레이저로 각막의 일부를 깎아내어 굴절력을 바꾸어주어 근시, 난시, 원시 등의 굴절의 이상을 치료하는 수술 방법입니다.
- 준비사항
수술 전 정확환 근시 및 난시 도수의 측정이 필요하고, 일반적인 안과 검사, 각막 만곡도 검사, 각막 지형도 검사, 각막 두께 등을 측정해야 합니다.
콘텍트렌즈를 착용하시던 분은 검사 2주(소프트렌즈)~3주(하드렌즈) 이상 착용을 중지하셔야 합니다.
- 적응증
신체성장이 완료된 18세 이상 성인으로 시력 -6.0~-7.0 디옵터 미만의 중등도 근시에 효과가 있습니다.
- 검사/시술/수술 방법
1. 점안 마취(국소 마취)를 시행합니다.
2. 눈 주변을 소독 후 각막의 상피를 제거합니다.
3. 상피가 제거된 각막 표면에 엑시머 레이저를 조사하여 각막을 절삭합니다.
4. 치료용 콘택트렌즈를 장착합니다.수술의 성공 가능성은 높습니다. 수술 중 시선을 움직이는데 협조 정도가 수술 결과에 영향을 미칩니다.
예상 소요 시간은 30분으로 추정되나, 수술 진행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수술 준비 및 과정에서 환자의 상태에 따라 부득이하게 수술 방법이 변경되거나 수술 범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경과합병증
수술 후 진통제, 항생제, 소염제를 먹는약, 점안약으로 투여하고, 엑시머 수술 후에는 2-3일간 치료용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거나 압박안대를 착용합니다. 수술 다음 날부터 일상생활에는 별 문제가 없으나, 눈에 물이 들어가거나 상처가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근시 재발을 막기 위한 스테로이드 점안액을 지시에 따라 수개월간 점안하면서 경과를 관찰해야 합니다.
수술 후 1~2개월 동안 일시적인 원시 상태가 되나 차츰 사라져 3개월 이후에는 교정효과가 나타나고 6개월 후에는 안정된 시력이 유지됩니다.
개인의 근시 도수에 따라 수술 후 성공률과 합병증의 발생 가능성에 차이가 있습니다. 근시와 난시를 함께 교정한 경우에는 난시가 없는 경우에 비해 성공률이 약간 감소합니다.
수술 후 근시나 난시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도 근시일수록 빈도가 높으며, 재수술이 어려운 경우 안경, 콘텍트렌즈를 다시 착용해야 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드물게 각막 이완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각막 이완증이 발생할 경우, 각막 교차결합술의 시술을 시행해야 할 수 있습니다.
각막 혼탁, 절편과 관련된 합병증(손상 및 분실), 원시, 초점이 잡히지 않는 증상, 불빛이 번져 보이는 증상, 감염성 각막염, 각막 상처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개 수술 후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됩니다.
수술 후 시력이 잘 나오더라도 주관적인 시력의 질이 이전보다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시력교정은 대개 안경, 렌즈 등을 통해 이뤄졌던 수준까지이며 고도근시나 난시가 심한 경우 예상보다 효과가 덜 할 수 있습니다.
- 주의사항
특별한 안질환(녹내장, 원추각막, 망막 질환)이나 상처 치유에 장애가 되는 전신질환(당뇨, 교원질 질환)이 있는 사람이나 임신 중인 여성은 수술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각막 두께가 얇거나, 근시가 너무 심한 경우에는 수술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안과 검사에서 다른 이상이 발견된 경우 수술을 할 수 없거나 수술 후 일반적인 시력 회복을 기대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임신 중, 수술 후 임신 계획이 있거나 정밀한 작업을 하는 직업, 직업적인 운전기사 등의 경우에는 수술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엑시머는 가격이 저렴하고 안정적인 방법이지만 수술 후 통증이 일시적으로 있을 수 있고, 중등도 이상의 근시에서는 라식보다 각막 혼탁이나 근시 재발 가능성이 더 높을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스테로이드 점안액을 의사에 지시에 따라 사용해야 합니다. 남용하거나 오용할 경우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점안하는 스테로이드 안약으로 인한 안압 상승 및 합병증을 방지하기 위해 약 6개월~1년 정도의 정기적인 안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서울아산병원은 신뢰도 있는 건강정보 콘텐츠를 제공하여 더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콘텐츠 제공 문의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