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매년 10만 명 이상이 새롭게 암을 진단받고, 6만 명 이상이 이로 인해 사망하며, 암으로 인한 사망이 국내 사망원인의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종양내과는 위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악성 림프종, 다발 골수종, 췌담도암, 식도암, 두경부암, 비뇨기암, 육종, 간암 등 각종 종양의 내과적 치료를 담당하는 내과의 한 분과입니다. 종양내과는 암센터 내 14개 특정암 진료팀의 주축이 되어 환자의 병기, 동반 질환 및 전신 상태를 고려한 최선의 치료법을 결정하며, 특히 항암화학요법 및 최신의 분자 단위 표적치료에 관련된 진료, 교육 및 연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암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다양한 지지요법을 통해 최적의 진료를 시행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종양내과 내 전문의료진은 종양내과 외래 진료실 뿐 아니라 암센터의 13개 암종별 통합진료에 참여하여 각각의 암 진료에 참여하는 여러 의료진과의 협진 시스템을 통해 환자 중심의 최선의 치료계획을 도출하고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입원 환자를 위한 진료는 자가 조혈 모세포 이식병동을 포함한 4개의 병동 200여 병상에서 수행되고 있으며, 항암주사가 필요한 환자의 경우환자의 편의를 고려하여 대부분의 입원을 하지 않고 당일 외래 항암 주사실에서 치료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또한 표준치료 이상의 예후를 얻어내기 위해 임상연구센터와 긴밀한 협조관계 하에 새로이 개발된 다양한 항암제를 이용한 많은 임상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기초 및 이행연구에 있어서는 "혁신형 암 연구 중심병원" 사업단으로 선정된 본 병원의 세부과제에 참여하여 새로운 항암제 개발에 선두주자로서 역할을 해 내고 있습니다.

 

저희 종양내과의 기본 목표는 "최선의 치료 선택"과 "효과의 극대화 및 부작용의 최소화"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진료 현장에서는 치료 목표, 방법의 결정 단계에서부터 환자, 보호자의 상담 및 교육에 이르기까지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장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개발하기 위한 최적의 임상 연구 및 기초 연구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