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타 병원에서 암 진단을 받고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술하고 현재 항호르몬제 치료 중인 환자입니다.
글을 남기는 이유는 늦었지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어서 남깁니다.
제가 환자가 될 줄은 전혀 생각지 못했었고 진단 받은 건 제 인생에서 정말 큰 사건이었습니다.
진단 받고 상급병원 예약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멘탈이 나가 다섯 군데 문의를 했던 거 같아요.
문의 당시 초진만 보는데도 26년 3월, 4월 이랬던 상황에 마지막 통화가 서울아산병원 이현민 선생님이었습니다.
그때 26년 1월에나 가능하다 하셨는데 기다렸다가 1월에 초진 보고 수술이 조금 늦어져도 괜찮냐는 저의 바보 같은 질문에 안 된다고 하시면서 예약취소 건이 있는지 찾아보겠다며 세 번이나 찾아주셨어요.
다행히 추석 연휴 직후 초진을 보게 됐고 수술도 빠르게 받았습니다.
수술해 보니 최초 진단 때보다 더 퍼진 상태였더라고요.
만약 1월에나 가능하다 했을 때 알겠다 하고 통화 종료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싶고 다른 분과 통화가 됐더라면 이렇게 빨리 진행되지 못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예약 잡기 어렵다는 서울아산병원에서 빠르게 수술까지 하고 우울감에 빠지거나 부정적 생각들을 할 겨를도 없이 후루룩 지나간 거 같아 정말 다행이다 싶습니다.
이 글 하나로 감사의 마음을 다 전할 수는 없겠지만 진심으로 너무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모든 일이 잘 되시길 기원할게요.
너무 감사합니다.
칭찬받은 직원
이현민칭찬받은 직원
칭찬받은 직원
장소 (부서/병동) |
원무팀(외래 Uni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