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말 안 좋은 일이 많아서 더 이상 없기를 바랐는데 진단 받고 집 근처 병원서 수술하려고 했었습니다.
부모님의 성화에 못 이겨서 서울아산병원 첫 진료 후 무사히 수술 후 첫 외래 마치고 가는 길에 적습니다.
첫 진료 때 부절 이야기를 해주시는데 진짜 울컥했습니다.
물론 무엇이 옳다 할 수 없지만 일단 부절 후 무슨 일이 생긴다면 다시 치료하자 주의라서 교수님 이야기 듣고 세상을 다 가지게 되었습니다.
수술 들어가기 전 직접 오셔서 수술 잘해드리겠다고 인사해 주셨는데 또 한 번 울컥했고 교수님을 완전히 신뢰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수술 후 수술하지 않은 사람처럼 움직이고 먹었습니다.
우스갯소리로 교수님 수술 진짜 잘하시나 보다 아님 수술을 안 했나 하고 웃으며 퇴원했습니다.
수술 부위도 티가 나지 않게 해주셨을 것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을 다 적어갔는데 꼼꼼하게 답변 다해주셨습니다.
수백 번 수천 번 감사하다는 인사도 모자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인사 먼저 하려고 계속 생각했었는데 교수님이 먼저 메리 크리스마스 인사를 해주셨습니다.
역시 정이 많으십니다.
교수님께서도 아프지 마시고 올해 마무리 잘하세요.
칭찬받은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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