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후기
2020년 2월 홍새미 언어치료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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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입원하는 동안 많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걸 보고 배우고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와 상호작용하며 꼼꼼히 봐주시는 건 물론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고 하는 마음이 느껴져 보호자인 저도 더 열심히 배우고 또 부족하지만 아이에게도 배운 만큼 실천하게 됐습니다. 사실 언어치료가 쉽지 않은 내용이었지만 눈높이에 맞춰 다시 설명도 해주시고 치료 시간에만 치료가 끝나지 않게 많은 예시와 가이드라인을 알려주셔서 언어치료의 중요성과 아이에게 무엇이 더 필요하고 중요한지 꼼꼼히 체크해주셔서 아이와 더불어 많이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선생님께서 아이에게 치료하는 과정과 그 모습에서 열정과 진심이 느껴져 많은 치료 수업을 하고 내려와 피곤했을 아이도 기분 좋게 시간이 짧게 느껴질 만큼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늦은 오후 타임이라 지치고 힘드실텐데 항상 웃으며 봐주시고 잘하고 있다고 용기를 북돋아 주시는 선생님께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언젠가 아이가 말을 할 수 있게 되면 아이가 선생님께 직접 감사드린다고 찾아뵐 수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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