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신장이식 환자 오존 노출 영향 세계 최초 규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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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아산병원 신·췌장이식외과 김영훈 교수
최근 기후변화로 대기 중 오존 농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오존이 장기이식 환자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이식 후 1년 이상 생존한 환자를 대상으로 장기 추적 관찰을 진행한 결과, 연평균 오존 농도가 5ppb 증가할 때 모든 원인 사망 위험이 약 65%, 이식받은 신장(이식신)의 기능상실 위험이 약 60%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존 농도가 약 35ppb를 넘으면 위험도가 크게 증가했고 40ppb 이상에서는 사망 위험의 증가폭이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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