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 제목 : 제9회 뇌졸중센터 심포지엄 & 제2회 SNI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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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6.05.03 | ||
| 첨부파일 : 서울아산병원_뇌졸중센터_9회_심포_포스터_최종.jp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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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녹음이 짙어가는 풍요로운 계절에 저희들은 뇌졸중 센터 심포지엄을 마련했습니다. 치료가 어려운 병으로 알려진 뇌졸중은 최근 진단 및 치료술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습니다. 뇌졸중 환자의 효과적인 진료를 위해 저희들은 2007년 3월 서울아산병원 뇌졸중 센터를 개소하였고 이제 제9회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제2회 Stroke Neuroimaging Symposium (SNIS)과 함께 하면서 프로그램 주제를 "온고이지신"으로 정했습니다. 신경 의학 및 뇌졸중학은 19세기 유럽 학자들이 여러 증상의 조합을 `syndrome’으로 표현하면서 시작하였습니다. 뇌 손상에 의해 나타나는 흥미롭고도 신비한 다양한 증상들–이런 증상을 갖는 환자를 마주하며 학자들은 뇌에 관한 호기심과 탐구심이 생겼고 이것이 임상 신경학 발전의 근원을 이루었습니다. 그로부터 1세기가 지난 현재도 신경과학을 공부하는 학자들은 이런 호기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우리는 이런 고전적인 증상학에 관해 토론할 것입니다. 반면 눈부시게 발전한 현대 과학은 신경학, 뇌졸중학에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습니다. 몇 달 전 우리는 알파고의 바둑 솜씨를 보며 경이로움을 느낀 바, 신경학 분야에서도 첨단 이미징 및 인공지능의 발달은 미처 숨돌릴 새도 없이 우리를 미지의 길로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고전적인 신경학부터 시작하여 첨단 영상술 및 인공지능의 현주소 그리고 미래 전망에 대해 토론할 것입니다. 신경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여러 분야 전공 선생님들이 참여하여 유익한 지식을 나누고 흥미롭게 토의할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전공의나 간호사, 기사 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번 심포지엄에 신경의학과 뇌졸중에 관심이 있는 모든 선생님께서 참여하셔서 함께 배우고 활발하게 토론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아산병원 뇌졸중센터 소장 김 종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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