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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당뇨인의 올바른 등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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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인에게 좋다고 알려진 걷기 운동, 특히 등산은 소모되는 열량이 많아,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이며, 심폐기능 향상 및 근력과 근지구력 강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자연 가까이에서 하는 운동이므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좋고, 우울증에도 좋은 운동 입니다. 그러나 우리 당뇨인들이 올바른 등산을 즐기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준비가 필요합니다.
첫째, 등산 전 준비운동 하기 (올바르게 등산하기) 등산을 하기전 미리 팔, 다리 스트레칭을 통해 부상을 예방하도록 합니다. 당뇨인들은 1~2시간 이내의 짧고 무난한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등산은 오르막길 보다는 내리막길에서 부상이 많으므로 땅의 상태를 잘 확인하면서 천천히 내려와야 합니다.
둘째, 저혈당 예방하기 등산은 혈당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무리한 등산은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저혈당이 생길 경우 기운이 없고, 식은땀이 나고, 심장이 빨리 뛰며, 균형 감각을 잃게 됩니다. 그러므로 등산을 가기 전에 사탕 3~4개, 가당 주스 반컵, 등의 저혈당 간식을 준비하여 혹시 모를 저혈당에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혈당 증상이 있으면 혈당을 확인하여 혈당이 70mg/dL로 떨어져 있다면 저혈당 간식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합니다.
그러나 증상이 지속된다면 무리하지 말고 등산을 중단하고 내려오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혼자 산행을 가게 되면 응급 상황에 도와줄 사람이 없기 때문에 가급적 일행과 함께 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올바른 신발 신기 등산 할 때 발이 편한 등산화나 기능성 운동화를 신어 발이 불편하지 않은 상태에서 등산을 해야 하며, 등산을 하면서 긁히거나 다치지 않도록 모자 또는 장갑, 지팡이 등 보호장비를 잘 착용하도록 합니다. 또한 등산을 다녀온 뒤 발에 상처 또는 문제가 없는지 반드시 살펴보도록 합니다.
위의 몇가지 간단한 규칙만 지킨다면 등산이 당뇨인에게 자연과 교감하며 자연스럽게 건강해지는 즐거운 여가시간이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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