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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저혈당 관리

아찔한경험, 저혈당!! 관리하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얼마 전 환자 한 분이 땀을 뻘뻘 흘리며 안색이 창백한 상태로 상담실에 들어오셨는데, 혈당을 측정해보니 51mg/dL로 위험한 저혈당 상태였습니다. 즉시 오렌지 주스를 마시게 하고 쉬도록 하였고, 혈당이 정상으로 회복 된 후 상담을 통해 이분의 저혈당 발생 원인을 알 수 있었습니다.

 

병원에 오는 날이라 채혈 때문에  식사는 하지 않았고, 공복 채혈 후 주사만 맞고 궁금한 것이 있어서 식사도 하지 않은  채 상담하려고  기다리고 있다가 순식간에 증상이 나타난 것이었습니다. 이번호에서는 이렇게 순식간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저혈당 관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혈당이란, 혈액 속의 포도당 농도가 우리 몸에서 필요로 하는 것보다 부족한 상태로 보통 혈당이 70mg/dL 이하인 경우를 말합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는 수치가 다를 수 있습니다. 저혈당 초기 증상으로는 배고픔, 떨림, 식은 땀, 어지러움, 시력저하, 두통, 졸음, 화가 나고 불안함 등이 있으며 저혈당이 오래 지속되면 경련, 의식소실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저혈당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혈당을 측정하여 저혈당을 확인합니다. 저혈당이 맞다면 당질 15g을 섭취하고 15분정도 휴식을 취합니다. 이후에도 즈상이 지속되면 다시 한 번 같은 양의 당분을 섭취합니다. 만일 저혈당 증상이 계속되거나 혈당이 니속적으로 낮으면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무리해서 음식을 먹으면 안 됩니다. 음식이 기도로 넘어가 더 위험해 질 수 있으므로 최대한 빨리 가까운 병원으로 환자를 옮겨 포도당 주사를 맞도록 해야 합니다. 저혈당이 있은 후에는 1시간 안에 식사를 해야 하고 식사를 할 수 없는 경우에는 복합당질과 단백질이 들어 있는 식품을 섭취해야 합니다.

 

저혈당을 경험하고 난 뒤에는 반드시 왜 저혈당이 생겼었는지를 곰곰이 생각해보고 다음에 다시 저혈당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혈당은 대부분 약물이나 인슐린을 투여하는 것과 식사 혹은 운동 간에 균형을 맞추지 못해서 일어나는 것이므로 약물이나 인슐린을 사용하는 당뇨인은 식사와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저혈당을 자주 경험하는 사람은 저혈당에 대비하여 당분이 포함된 음식을 가지고 다니도록 합니다.  아울러 저혈당이 생겼을 때 주변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받기 위해 본인이 당뇨병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인식표를 가지고 다니도록 합니다.

 

당뇨인 여러분, 저혈당은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합니다. 병원에 오셔서 채혈을 하신 후 인슐린 주사 혹은 경구혈당강하제 를 복용하셧다면 식사도 반드시 하셔야 합니다.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저혈당은 예방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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