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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재활프로그램, 미국 심폐재활협회 국제인증 재획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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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심장재활프로그램
미국 심폐재활협회 국제인증 재획득
세계적으로 표준화된 심장병 예방 및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최근 국제 자격 재인증에 성공했다.
심장병 예방 및 재활의 세계 표준화를 이끌고 있는 미국심폐재활협회(AACVPR)는 2011년 아시아 최초로 서울아산병원 심장재활 프로그램에 국제 인증 자격을 부여했다. 이어 지난 9월 다시 한 번 엄격한 심사를 통해 재인증 자격을 인정했다.
심장병 예방 및 재활 프로그램이란 심장질환에 걸린 확률이 높은 고위험 군의 심장병을 예방하고, 심장병 치료를 받은 환자는 재발과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해 궁극적으로 심혈관질환 사망률 · 유병률을 감소시키는 개인별 프로그램이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은 지난 2006년 심장 재활 프로그램을 도입,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체계화된 심장병 예방 및 재활 프로그램을 정착시켰다.
심장병 예방 및 재활 프로그램은 심장질환 교육 상담(1단계) 부터 심장 개인별 평가 및 실행(2단계), 지속적 관리(3단계)까지 총 3단계로 운영된다.
특히 심장 개인별 평가 및 실행 단계는 주 3회 12주간 총 36회 프로그램으로, 심장 운동 검사 및 폐환기 검사, 체지방 분석, 심리 분석 등을 통해 개인별 위험인자 관리를 통하여 맞춤 심장운동, 식이 영양관리, 심리 상담, 금연 및 비만 예방 관리 등을 포함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환자는 담당 주치의와 심장병 예방 · 재활 전담 전문의, 심장 재활 간호사, 운동 프로그램 설계자, 심장전문 영양사,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금연 · 비만 전담 전문의 등 6~7명으로 구성된 심장병 예방 · 재활팀 의료진을 만나게 된다.
박승정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장은 "심장병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데도 관리가 안되거나 심장병 치료 후 관리가 잘못돼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심장병 예방 · 재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