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공지
| 제목 : 코로나에 지친 환아 응원하는 아루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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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1.08.19 | ||
코로나에 지친 환아 응원하는 아루미병원 친밀감 위해 ‘아루미’ 베개 나눠줘
8월 5일 어린이병원에 입원 중인 이 모 양(5세)을 찾은 아루미는 캐릭터 베개를 전달하며 응원 했다.
이 양의 어머니는 “치료만으로도 지치는데 코로나로 가족과 친구들도 못 만나고 놀이시설도 이용하지 못하니 아이가 매우 힘들어했다. 아루미가 직접 찾아와 선물을 주고 응원해줘 아이가 오랜만에 아주 즐거워한다”라고 말했다
(오른쪽부터) 어린 이병원간호팀 서지수 사원, 아루미 탈을 쓴 어린이병원 김도형 사회복지사, 이 양과 어머니.
이 모 양(5세)은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어머니와 단둘이 병실에서 보낸다. 코로나19로 친구들과 함께 모여 수업을 듣는 병 원학교가 비대면으로 전환됐고, 놀이방과 면회실도 문을 닫 았기 때문이다. 코로나 상황이 길어지면서 답답해하는 환아 를 위해 아루미가 응원차 136병동을 방문했다.
이날 아루미 는 이 양에게 아루미 베개를 선물하고 함께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루미는 우리 병원을 찾는 환아들에게 친밀감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어린이병원 캐릭터다. 아루미는 서 울아산병원의 ‘아(峨, 높다)’와 ‘나눔과 이룸’ 이 함축된 이름으로, 모든 생명의 근원이자 따스한 빛과 온기를 전달해주는 ‘해’와 꿈과 소망을 이루어 주는 ‘요정’을 모티브로 한 해 님 요정 캐릭터다. 환아들에게 도움과 사랑을 나누어 주는 역할을 하는 아루미는 행운을 상징하는 금빛 머리에 서울아산병원 CI 색상 의 복장을 착용하고 있다.
어린이병원에서는 환아들의 빠른 쾌유와 심 신의 안정을 바라며 아루미 베개를 제작해 만 12세 미만 일반 병동 입원 환아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병원발전기금과 기부금으로 제작된 아루미 베개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8월 1일 기준) 총 1만 4,345명의 환아들에게 전달됐다. 아루미 베개 구입을 원하는 환아와 보호자들의 요청으로 최근 동관 지하 1층 화원에서 베개 판매를 시작했다.
한편 우리 병원은 오랜 기간 입원해 학교 교육을 받기 어려운 환아들에게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주고자 2006년 병원학교를 개교했다. 수업 대상은 소아청소년종양혈액과에 입원 중인 7세 이상 고등학생 이하의 환아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줌을 활용한 비대면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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