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들에겐 더욱 어렵고 힘든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다시 한번 둘러보게 되는데요. 우리 병원 직원들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겨울나기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서울에 얼마 남지 않는 달동네로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노원구 상계동을 찾은 우리 병원 직원들은 독거노인과 저소득 주민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3천 2백여 장을 전달하며 훈훈한 이웃 사랑을 전했습니다.

정순용 과장 / 재활의학팀
재활의학과에서는 4년 전부터 매년 연탄 봉사를 하고 있었는데 취지가 좋아서 병원 전체로 확대해서 병원 직원들이랑 같이 올해도 빠짐없이 연탄배달 봉사를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김보연 간호사 / 간호 4팀 73병동
평소에 연탄 봉사를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병원에서 기회가 생겨서 동료들이랑 같이 참여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매년 연탄 봉사에 참여해서 이웃들과 소통의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이번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은 우리 병원 직원과 직원 가족 160여 명이 휴일을 반납하고 참여해 가파른 골목골목 집 앞까지 연탄과 더불어 따뜻한 마음까지 함께 나눈 뜻깊은 시간이 됐습니다.

이순희 (71세) / 노원구 상계4동
겨울에 뜨끈뜨끈하게 지내라고 연탄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잘 사용하고 겨울 잘 보내겠습니다
우리 병원은 '우리 사회의 불우한 이웃을 돕는다'는 설립이념 아래 이번 나눔 봉사 활동과 같이 지역공동체 발전과 사회복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입니다.

[AMC News 2016. 12. 03]